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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879억원 적자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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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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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부터 호주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은 코로나 펜데믹 만전의 체제를 취하고 이루어졌지만, 거액의 적자를 초래했다.

호주오픈 크레이그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는 멜버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2021년 호주오픈은 1억 호주 달러(약 879억원)이상의 역사적인 손실을 기록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예선 대회를 처음으로 멜버른 이외의 지역에서 열렸고 주최 측이 마련한 전세기로 호주에 예선 통과자와 본선 선수들을 날랐다. 주최측이 준비한 호텔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보냈다.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 관객 수는 1일 3만 명 이하로 제한되었지만, 대회도중 빅토리아주 정부 방침으로 2월 13일 부터 5일간 무관중 대회를 했다. 10만장 이상의 티켓이 환불됐다.

타일리는 이런 손실에 대해 "이 대회를 통해 호주협회는 수백만 달러를 잃게 될 것"이라며 "5일간의 무관중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 티켓 매출이 전무하고 기녀품, 식음료 판매가 없고 스폰서도 활동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8000만 호주 달러를 예비비로 준비했고 4000만에서 6000만 호주 달러 대출 여력은 있다"며 아직 최종 수치는 나와 있지 않지만 손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코로나 재난 속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스타 선수들이 관중 앞에서 86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에 출전해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멜버른시, 빅토리아주, 호주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을 14일간 격리 상태로 유지시킨 비용만 4000만 호주 달러(약 350억원)가 들었다.

호주테니스협회의 수익의 대부분은 호주오픈 대회 2주 동안 발생하며 호주테니스협회 각 주 테니스협회에 재정을 분배해왔다. 호주테니스협회가 그 재정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호주 테니스 풀뿌리 수준을 유지하고 풀뿌리 테니스 발전에 기여해왔다.

크레이그 타일리는 호주오픈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테니스 클럽으로 재정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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