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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포핸드
문제는 포핸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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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8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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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분야든 자기 무기만 확실하면 자신이 있기 마련이다. 세상 어디에 가도 무기가 있으니까. 미국의 페리 제독은 대포 두방으로 일본의 개항을 이끌어냈다. 일본 사무라이들의 칼은 대포에 아무 쓸모가 없었다. 테니스가 이땅에 들어오고 어깨너머로 배운 테니스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그런데 신통찮다. 매주 열리는 투어무대에 그리고 분기마다 열리는 그랜드슬램에 이름 내밀기 쉽지 않다.   무기가 없기 때문이다. 무기만 있으면 세상이 두렵잖고 누구와 대결해도 이길 것 같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 무기는 포핸드 스트로크다. 경기에서 90%이상 사용하고 그것으로 득점을 낸다. 포핸드가 밋밋하면 볼 머신에 불과하다. 볼이 일정한 속도와 각도로 와서 그것을 요리하는 선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치 벽치기 하는 듯하고 연습하듯 자기가 원하는 코스에 꽂아 넣는다.

호주오픈에 등장해 승승장구하는 선수들의 포핸드가 예사롭지 않다. 체격을 작아도 포핸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이다. 포핸드가 되는 장신의 선수는 서브까지 겸해 빅4가 되고 빅 8이 된다.  같은 테니스를 하는데 어떤 선수는 포핸드가 좋고 어떤 선수는 포핸드가 밋밋할까. 

테니스는 어려서 잘 배워야  체격이 커짐에 따라 위력을 발위하게 된다. 어려서 구식으로 배우고 잘못 배우면 큰 무대에서 벽을 느끼고 더 뻗어가지 못한다. 큰 꿈을 꾸다가도 자꾸자꾸 작아져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테니스는 누구를 따라할 수 없는 종목이다.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어야 상대를 이기는 운동이다. 그래도 일단 모방하고 이어 창조를 번갈아하며 발전하는 운동이다. 

올해 호주오픈 출전 여자 선수들의 연습 장면에서 럭비공을 들고 있는 모습이 많이 노출됐다. 미식축구 선수들의 경우 럭비공을 던지는데 시속 100km이상 낸다. 볼을 멀리 빠르게 보내는 것이 생명인 미식축구에서 선수들의 던지는 자세는 마치 테니스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는 자세와 유사하다. 볼을 잡고 두팔을 모은 뒤 어깨를 펴고 몸을 정면으로 확 펴면서 어깨 높이로 든 볼을 앞으로 던진다. 이때 고개는 정면을 향한다. 던지고 나서 자리 잡은 왼 팔은 포핸드 스트로크 하는 선수의 임팩트 후 왼팔과 모양이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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