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당진시청)가 투어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인 챌린저대회에 처음 출전한 것은 2015년 5월 11일이다. 당시 랭킹은 1856위.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해 주니어 1위 출신인 대만 지미 왕에게 4-6 4-6으로 패했다. 권순우의 첫 챌린저 출전 경기시간은 1시간 29분이다.

이후 챌린저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2021년 2월 16일 기준으로 154경기(93승61패)를 했다. 현재 이탈리아 비엘라챌린저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권순우는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면 97승에 닿아 올해 챌린저 100승을 하게 된다.

권순우가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두번으로 2019년 2월 요코하마챌린저와 4월 서울챌린저대회다. 연달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요코하마우승때 랭킹은 221위, 서울챌린저 우승때 랭킹은 162위였다. 

권순우는 챌린저 대회 결승에 5번 오르고 준결승은 12번 올랐다. 서울,부산, 김천, 대만, 요코하마,코베,중국 지난대회에서 4강 이상 성적을 올렸다. 아시아선수들에게 랭킹 끌어올리기는 아시아챌린저대회가 적절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최근 1년간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는 개최를 꿈꾸지 못해 권순우를 비롯한 우리나라 실력있는 선수,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무대 열차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100위내 진입에 챌린저 대회는 아주 소중하다.  챌린저 대회에서 29번 우승해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루옌순은 챌린저대회에서 512경기(369승 143패)를 했다.   최고 33위에 까지 올랐다.

권순우는 17일 밤 8시 이탈리아 비엘라챌린저대회 2회전 경기를 한다. 

▲ 권순우 챌린저 4강 이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