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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박소현 국제대회 결승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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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6  1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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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성남시청+CJ그룹 후원을 받는 박소현. 국내 주니어 선수들과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이다.
   
 

18살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성남시청, CJ후원)이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박소현(505위)은 6일 터키 안탈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W15 안탈랴 5차대회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타라 워스(1075위)에 2대0(6-1 6-2) 완승을 거뒀다. 경기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27분.

박소현은 "터키온 지 3주만에 결승에 올라 기쁘다"며 "한국에서도 늘 응원해주시는 성남시청 이상훈 감독님, 강성균 코치님, CJ, 요넥스, 스포티즌, 우리가족들 그리고 현장에서 늘 배려해주고 테니스선수 박소현이라는 선수를 만들어주시는 박우혁 트레이너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이날 한번의 위기 없이 시종일관 리드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자신의 서브는 30-0 이후에도 40-0로 만들려 했고 첫세트 부터 상대 게임을 붙잡고 늘어져 초반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다. 1세트 초반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질긴 수비와 찬스때 공격을 감행했다.

특히 1세트 1대0에서 상대 첫 서브게임 40-15 이후 8번의 듀스를 했다. 결국 박소현이 따내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는 1세트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5대0 이후에 간신히 한게임땄다. 1세트를 6대1로 마친 박소현은 2세트 초반 상대 게임을 잡아 1대0으로 시작했다.

이어 주어진 자신의 서브는 볼 4개로 마쳤다. 이상적인 게임운영이었다. 상대는 2세트 5대0 이후에 한게임을 브레이크할 정도로 박소현은 철저함을 기했다.  이미  승부의 추는 박소현 쪽으로 기울었다. 5대2에서 박소현은 볼 4개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레벨을 보였다. 

박소현은 준결승 승리후 시합전에 리턴연습만 30분을 하고 들어갔다고 했는데 1세트 거의 내주고 2세트가서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과 달리 충분히 몸풀고 들어가 1세트 초반부터 승부를 보는 바람직한 경기운영을 했다.  박소현은 결승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한 상대인 루마니아의 미리암 비앙카 불가루(370위)와 우승을 가린다.

8강전과 준결승에서 보인 경기력이면 충분히 승산있다.  박소현이 시즌 첫 개인 우승과 동시에 한국테닉스에 코로나기간중에 첫 우승 트로피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터키, 스페인, 튀니지, 이집트 등에서 열리는 이번주 서키트, 퓨처스대회에서 아시아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박소현이 유일하다.

박소현은 2019년 4월 안탈랴대회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해 안탈랴와 클레이코트와 인연이 있다.

   
 

 

   
 

 

   
▲ 1세트 포인트 바이 포인트 1세트 2대0 만드는 과정이 길었다

 

   
▲ 2세트 포인트 바이 포인트. 1,2세트 모두 5대0만들고 세트 마무리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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