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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어렵게 시즌 첫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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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1  16: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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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96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출전해 1승을 달성했다.

권순우는 2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총상금 32만775 달러)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틴(101위·슬로바키아)을 6-3 6-7<5> 7-6<4>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40분. 4천 달러와 10점을 확보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가린다.

권순우는 1세트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낙승을 예고했으나 2세트에서 상대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1시간 4분만에 내줘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권순우는 3세트 4대 5 0-30에서 단단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5대5를 만들어 위기를 넘기고 5대6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하게 지켜 타이브레이크로 이끌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 4대3에서 권순우의 백핸드 샷이 통해 상대 실점을 유도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미국 전지훈련 후 호주오픈 복식 출전차 멜버른에서 훈련중인 남지성(세종시청)은 본선에 운좋게 대체선수로 출전해 호주의 댄 스위니와 1회전을 치른다. 이기면 2회전에서 58위 알리아즈 베데네(프랑스)와 경기한다.

호주오픈 남자 복식 본선에 출전하는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 복식 본선에 출전해 펠리시아노 로페스-마크 로페스(스페인)와 경기를 한다.

올해 호주오픈은 예년에 비해 약 3주 늦은 2월 8일에 시작하며, 출전 선수들은 호주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과 같은 기간 역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ATP 투어 머리 리버오픈(총상금 32만775 달러), ATP컵 등 3개 대회가 자가 격리를 끝낸 선수들이 호주 오픈을 앞두고 출전하는 전초전 성격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다비드 고팽(14위·벨기에)이 받았고, 2번 시드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 매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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