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일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예선과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일존 선수 대상의 예선 와일드카드 결정전만 열려 남녀 티켓 주인공을 가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유행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해외에서 선수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해 '호주 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취소하고 예선 와일드 카드 결정만 일본내 선수 대상으로 열렸다.

일본 전국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예선 라운드로빈, 본선 토너먼트로 열전을 펼쳤다. 그결과 ITF 주니어 랭킹 324위 우에노야마 타이요와 448위 이토 시오리가 호주오픈 주니어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남자 우승 : 우에노야마 타이요(광명학원 미하라 고등학교 / ITF 주니어 324위)
여자 우승 : 이토 시오리 (요요기 고등학교/ ITF 주니어 448위 )

지난해 열린 2020년 던롭 호주오픈 주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위휘원 (중앙여고) 최지우(물야중) 신우빈(브루게라 아카데미) 장윤석(브루게라 아카데미)이 출전했다. 위휘원이 결승까지 올랐으나 일본의 에리카 마츠다에게 6-7(1) 1-6으로 패해 아쉽게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호주오픈 공식 사용구 공급업체인 던롭은 호주테니스협회와 협력해 이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수들에게 호주오픈 경쟁 기회를 제공했다.

이 이벤트는 2020던롭호주오픈 볼을 사용하고 던롭의 테니스 풀뿌리 투자와 아시아에서 스포츠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의 일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