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실업연맹전 혼합복식 우승 김다혜-김청의

김청의-김다혜가 의정부 실업연맹전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청의(안성시청)-김다혜(강원도청)는 21일 경기도 의정부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형진(김포시청)-심솔희(강원도청)를 4-0 1-4 [10-8]로 55분만에 이기고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김청의(안성시청)-김다혜(강원도청)는 준결승에서 최재원(김포시청)-송경은(안동시청) 을 4-0 2-4 [10-5]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를 냈다.

혼합복식은 4게임이라 순식간에 끝나고 한번 실수하면 만회하기 어렵다. 특히 남자 선수의 경우 여자 파트너를 커버하고 찬스때 결정을 내야 하기에 초긴장이 되는 종목이다. 누가 끝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김청의는 남자 복식에서 새로 입단한 김재환과 손발을 맞춰 김영석-정홍(현대해상)을 6-3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의정부시청 심성빈-정윤성.

심성빈-정윤성은 안동시청 이승훈-강구건을 6-4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패권은 강원도청 김다혜-심솔희 대 구미시청 송아-윤지윤의 대결로 가리게 됐다.

김다혜-심솔희는 1번 시드인 김신희-정소희를 7-6(5) 6-3으로 1시간 24분만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아-윤지윤은 고양시청 안유진-이소라를 7-6<5> 6-4 로 이겼다.

▲ 의정부 혼합복식 준우승 조형진-심솔희

남자복식 준결승

김재환-김청의(안성시청)[7] 6-3 6-3 김영석-정홍(현대해상)[2]

심성빈-정윤성(의정부시청)[5] 6-4 6-3 이승훈-강구건(안동시청) 1시간 10분

여자복식 준결승

김다혜-심솔희 (강원도청) 7-6(5) 6-3 김신희-정소희(경산시청)[1] 1시간 24분

송아-윤지윤(구미시청)[3] 7-6<5> 6-4 안유진-이소라(고양시청)[2] 1시간 30분

혼합복식 결승

김청의(안성시청)-김다혜(강원도청) 4-0 1-4 [10-8] 조형진(김포시청)-심솔희(강원도청) 55분

▲ 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오른쪽 첫번째)과 의정부시 체육회 이영애 이사(왼쪽 첫번째)가 혼합복식 우승 선수 김청의-김다혜에게 시상하고 축하했다

▲ 김포시청 최재원 감독(왼쪽)이 소속 선수 조형진의 혼합복식 준우승 입상을 축하했다

▲ 혼합복식 결승에서 맞대결한 강원도청 선수들. 김다혜와 심솔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