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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테니스에 정성을 다하고 싶다"의정부시테니스협회 정성민 회장
글 사진 의정부=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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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0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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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테니스협회 정성민 회장

전국에 230개 지자체마다 테니스협회장이 있다. 그 가운데 누가 가장 바쁘고 행복할까.

의정부시 테니스협회 정성민 회장이다. 테니스에 관심이 높은 지자체 단체장이 테니스 일을 앞장 서서 제시하니 그저 테니스 좋아 감투하나 맡게된 여타 회장과는 다른 위치에 있다.

그동안 시청팀(엘리트체육)과 시테니스협회(생활체육)와 교류가 많이 없을 정도로 거리가 있었지만 의정부테니스협회는 정성민 협회장이 지난해 취임을 하면서 거리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올초 호주오픈을 직접 관전할 정도로 바쁜 연초 일정에 테니스 선진문물을 익혀 눈높이를 높였다. 

호주오픈 관전후 주니어 엘리트와 시청 팀 선수들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춘천오픈 박의성 결승 경기와 양구오픈까지 의정부시청 팀 응원단을 구성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11월 18일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이 열리는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정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앞서 정성민 회장은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의정부시테니스협회가 탄탄해짐을 알수 있다.

실업연맹대회를 내년엔 의정부오픈으로
초등연맹 3그룹 대회 4월 개최
의정부G스포츠 클럽 고등부 신설
동호인대회 ‘회룡배’‘행복배’ KTA 랭킹대회로
협회전용코트 마련해 동호인주말리그 활성화로 테니스저변 확대
생활체육위주의 협회에서 엘리트육성지원에 적극 협조
지역민에게도 관심(연말 어려운 이웃위해 연탄봉사)

-협회장이 생활체육 출신이면 엘리트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데
=그 동안 의정부테니스협회장이 동호인이 협회장을 해오다 보니 엘리트체육을 잘 몰랐다. 저 역시 동호인출신이다 보니 생활체육은 가깝지만 엘리트는 사실 멀게 느꼈던 적이 있었다. 협회장 취임하면서 엘리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호인이지만 스스로 다가가서 친근해 지려고 노력중이다.

-테니스와의 인연은
=구력은 12년 넘었다.  73년생이고 건설업을 하고 있다. 전국대회도 많이 출전했고 비랭킹대회 우승도 몇 번 했다.
테니스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어릴적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테니스는 특히 야외운동이고 클레이코트에서 하는 점이 좋아 테니스를 시작했었다. 테니스를 시작한 후 우연히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공설운동장 코트를 가게 되었다.
클레이코트가 9면 있는데 코트주변에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고 멋진 코트경관에 완전이 푹 빠지게 되어 테니스협회장까지 오게 된 것 같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실내코트보다는 야외 클레이코트가  좋다.

-의정부시 테니스협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협회장 그리고 부회장이 10명이다. 그리고 시에 등록된 클럽이 52개 클럽인데 각 클럽 회장이 대의원이고 클럽총무가 상임이사로 되어있다. 아직 이전의 생활체육의 정관대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는데 내년에 개정할 생각이다. 내년부터는 엘리트체육에 계시는 지도자들을 많이 영입해서 엘리트체육발전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유소년 테니스에도 관심이 많지만 일반인들과의 테니스교류를 위해서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일례로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현금으로 100만원 그리고 연탄을 100만원어치 구입해서 시에 기탁했다. 그리고 유소년 기금을 마련해 이번에 제주도시합지원경비로 200만원의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테니스인구가 많다고 들었다. 시설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나
=의정부 시민이 50만이 채 안되지만 동호인수는 클럽에 등록된 수만 3천명이다. 거기에 순수하게 라켓을 잡은 사람까지 치면 4천명은 된다.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의정부시에는 테니스포함 49개 종목이 있는데 축구 야구 배드민턴 그리고 테니스가 동호인체육으로 활발하다.  의정부시는 특히 안병용 시장께서 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분이라 테니스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코트환경은 호원실내코트가 6면, 송산배수지코트 실내 4면 실외 4면. 민락코트 실외 4면. 환경사업소 4면. 녹양동 9면이 있다 그 외에 아파트 단지안에 코트가 몇 면 더 있다.
그리고 의정부시청 안에 3면이 있다. 시청코트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다 합하면 40면 정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신곡동쪽에 국제규격의 센터코트와 실내코트3면 그리고 코트 15면이 지어질 계획에 있다. 코트가 완성되면 국제대회나 엘리트대회도 많이 개최하게 될 것 같다.

-이번에 실업대회를 갑자기 열게 되었는데
-의정부시체육과를 통해 대회개최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정상 그렇게 된 것 같다. 의정부시청팀이 창단한지 4년 정도 됐다. 실업대회도 열 때가 된 것 같다. 갑자기 열리게 되었고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대회라 아쉽다. 협회홈페이지에도 홍보를 하고 많이 알리고 싶지만 관중이 오실 수 없어서 홍보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 의정부시 정성민 회장(왼쪽 세번째)이 실업연맹전 단체전 시상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스포츠클럽 활성화가 제대로 자리잡은 것 같다. 의정부도 스포츠클럽이 있다. 엘리트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른 계획이 있는지
=현재 의정부G스포츠 클럽은 초등부와 중등부만 있지만 내년부터는 고등부도 만들 계획에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초등연맹 대회도 개최할 생각이 있다. 올해 3그룹대회를 개최하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있었다. 이번에 실업연맹 대회의 시작으로 엘리트대회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동호인들과 일반시민들도 엘리트체육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트 대회는 실업연맹 대회가 처음이지만 생활체육대회 개최는
= 보통 해가 바뀌고 첫대회를 3월에 협회장배 대회로 시작을 한다. 작년에 협회장 맡으면서 새롭게 대회를 두 개 더 열었다. 의정부 회룡문화제와 더불어 회룡배대회를 6개 부문으로 개최를 했다. 남자는 금,은,동 여자 개나리.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부와 신인부대회로 열었다. 시장기는 가을에 대축전형식으로 열린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번갈아 열고 있다.
그리고 행복배 라고 해서 전국신인부와 혼합복식부문으로 열었다. 아직은 두 대회모두 비랭킹대회지만 앞으로 대한테니스협회 랭킹대회로 만들 생각이다.

-협회차원에서 엘리트대회에 관심은 
=앞으로는 엘리트대회 유치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동호인들은 복식을 주로 하다보니 엘리트대회도 복식경기에 관심이 많다. 내년에 오픈대회로 열고 코로나가 없어지면 관중도 많이 모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갑자기 대회가 시작되어서 몇몇 이사님들께 요청을 했다. 열체크 인원은 시설공단에서 지원을 해 주시고 있지만 협회이사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열체크 협조 그리고 내빈 안내 등 손님맞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고 진행을 하다보니 일반 동호인대회보다는 엘리트대회가 더 깔끔하고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오히려 안심이 된다.
선수나 감독 코치들께서 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는 것 같고 실업연맹이 진행을 매끄럽게 잘 하시는 것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협회장 취임 2년이 넘었고 협회장으로써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다. 테니스가 좋아서 협회장까지 하게 되었고 사실 제일 하고 싶었던게 협회차원의 코트를 가지고 싶었다.
이유는 테니스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대회를 많이 열어주고 싶다. 지금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코트관리를 하고 있다보니 주말리그를 열기에 너무 어렵다.
예를 들면 양평 갈산배가 대표적 주말대회인데 우리 의정부도 그렇게 하고 싶다. 레슨만 받아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동호인이라도 실력이 늘어야 테니스가 재미있다. 시합을 통해서 실력향상이 되어야 지속적 테니스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엘리트체육도 중요하고 생활체육도 중요하다.

-의정부시가 시장님께서도 테니스를 좋아하시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데 그래도 아쉬움이 많아 보인다
=지금 현재 실내코트 레슨비가 22만원인데 야외코트 레슨비가 20만원이다. 테니스처음 입문하는 동호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실내코트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실외코트는 실제 레슨 받는 횟수에 비하면 금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현재 녹양동 공설운동장 코트(클레이 9면)를 이용하는 동호인 수가 많이 줄었다. 뭔가 대안이 필요하다. 시설은 작년에 복토를 해서 환경은 좋지만 실내코트가 생긴 이유도 있지만 레슨비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

-내년 의정부시테니스협회 계획은
=일단 회룡배와 행복배 두 개 대회를 대한테니스협회 랭킹 대회로 만들고 싶다. 동호인대회도 어르신부도 활성화 하려한다.
두 번째 초등엘리트대회 개최를 준비중이다. 올해 열려고 추진하던중 코로나 때문에 무산되었지만 3그룹대회라도 유치하려 하고 있다. 주니어대회가 열려야 테니스인들도 자신들의 자녀를 선수로 키우는 희망도 가질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업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열렸다. 내년에는 의정부오픈대회를 준비중에 있다고 들었다. 우리 의정부테니스협회에서도 도와드릴게 있으면 힘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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