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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라인 물러난 것을 간파하고 공략한다"한국선수권 1번 시드 한나래
글 천안=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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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3  0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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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 진출 한나래(인천시청, 1번시드) 인터뷰

여자단식 16강전
한나래(인천시청) 7-5 6-1 구연우(씽크론아카데미)

-오늘 경기 어땠나. 언제 감을 잡았나
=쉽진 않은 경기였다. 1세트 4-3 정도에 감을 잡았다.

-어떻게 준비했나? 구연우 선수가 뒤로 물러나 플레이하는 것이 보였나
=어제 경기하는 것 봤는데 뒤에서 많이 경기하길래 앞으로 당겨야겠다 생각하고 들어갔다.

-굉장히 기대되는 경기였다. 현 국가대표고 우리나라 1위인 한나래 선수와 유망주 중 잘하는 구연우 선수의 대결이었다. 기술 대결, 두뇌 대결, 경기 운영 대결이 잘 보일 거라 생각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연우가 잘하는 선수고 처음 만나서 부담이 되었다. 들어가 보니 정말 잘 쳤다. 힘 있게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1세트 7-5였는 데, 2세트 6-1로 벌어졌다. 어떻게 그렇게 벌렸나
=1세트 잡고 나서 부담이 완전 사라져서 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포핸드 역크로스가 잘 먹혀서 잘 풀렸다.

-오늘 판정에 대해서 어필을 좀 했다. 어떤 상황이었나.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판정이 나서 좀 흥분을 했다. 한 포인트 한 포인트 중요한 데, 그런 판정이 나서 힘들었다. 잊고 하려고 노력했다.

-경기할 때 상대 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신경쓰는 것 같다.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 느낌이 좋으면 상대가 어떻게 치던 경기를 풀어나간다.

-오늘 서브에서 불편한 점은 없었나
=해 때문에 안보인 것 말고는 괜찮았다.

-다음 상대는 안유진인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베이스라인 뒤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 많이 하는 선수라 다양하게 풀어야 할 것 같다.

-그랜드슬램 본선에도 뛰는 등 외국 선수들과 경기한 것들이 어느 정도 도움되나
=외국 선수들은 공이 빠르다 보니 저도 빨리 준비해야 된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처럼 계속 여유가지고 부담 안가지려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세컨드 서브에서 정확한 임팩트 포인트에서 치겠다는 의도는 강한 데, 거기서 한번 더 힘을 쓸 수 있는 메커니즘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데, 막상 시합에 들어가면 이기고 싶다보니 그렇게 된다.

-오늘 상대한 주니어 구연우 선수의 장점을 꼽다면
=서브에 힘이 있고 공격적인 면을 좋게 봤다. 계속 도전하려면 공격적인 선수가 되어야 하는 데, 체력적인 부분을 키우면 많아 좋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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