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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 한국선수권 세마리 토끼 잡는다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글 천안=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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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3  0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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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규(오른쪽)와 남자복식 파트너 남지성
   
 

2015년 한국선수권 혼합복식 우승, 2016년 한국선수권 단식과 복식 우승한 임용규(당진시청)가 2020년 한국선수권 세 종목 우승에 출전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단식은 8강, 복식과 혼합복식은 4강에 올랐다.

임용규는 혼합복식에서 최지희(NH농협은행)와 손발을 맞춰 4강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12일 열린 8강전에서 유성운(안동시청)-윤혜란(한국체대)에 6-7<6> 6-3 [10-8]로 역전해 이겼다.

남자복식에서 임용규는 세종시청 남지성과 짝을 이뤄 손지훈-정영훈(세종시청)을 6-3 6-2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선 이영석(한국교통대)을 6-3 6-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연일 하루 세종목에 출전해 3승씩 거두고 있다. 임용규의 승승장구는 이번 대회 준비를 착실하게 한 것이 비결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래는 12일 임용규와의 인터뷰.

-단식, 복식, 혼합복식 세종목에 출전해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컨디션은 어떤가
=코로나19로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었는 데, 계속 시합이 정기적으로 이어지다 보니 경기하기 좋고 몸상태도 좋은 조건에서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어떤 목표를 세웠나
=세 종목을 뛰다보니 컨디션을 걱정했는 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세개 다 욕심을 내고 있다.

-세경기를 하루에 다 소화하려면 리커버리 등 컨디션 회복이 중요한데
=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지면 좋겠지만, 게임 수가 줄어들면서 조정이 될거라 생각된다.

-복식에 남지성 선수와 같이 나와 최강조를 이뤘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 복식에 출전한 적이 있었고 성적도 좋았다. 다만 한국선수권에서는 처음으로 복식 페어를 구성했다.

-코로나19 기간 어떻게 훈련을 했나
=당진시청 팀 전용코트에서 연습을 했고, 트레이닝도 했다. 훈련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선수를 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느끼나
=시합 때 바나나를 준비해 준 대회본부에 감사하다. 모든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다. 경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당진시청 팀에서 계속 뛰고 있다. 특별한 점이 있나
=원래 원팀을 선호한다. 감독님과 소통이 잘 되고 우선적으로 지금 팀을 먼저 생각했다.

-당진시청 팀에서 임용규 선수의 어떤 점을 높이 사는 것 같나
=잘 모르겠지만, 먼저 함께 하겠다는 생각을 해주신 것에 항상 감사하다. 감독님이 확실한 믿음을 주셨다.

-당진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강 팀이었다. 올해들어 세종시청과 의정부시청이 강팀 대열에 들었다.
=권순우를 비롯해 이태우, 신입으로 유망주 2명이 합류한다. 팀 전력이 강하다고 항상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생긴다.

-권순우 선수 새 코치로 정해진 유다니엘 선수가 당진시청 소속으로 함께 있었다. 유 다니엘 코치에 대해 궁금해 한다
=주니어 때 퓨처스대회 출전하는 것을 많이 봤다. 외국에서 생활을 많이 해 한국내에서는 잘 모를 수 있다. 영어나 테니스 지식 등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배였다. 배려하는 마음이 커서 좋았다.

-권순우 선수에게 유다니엘 코치가 얼마나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나

=예전에도 권순우 선수와 코치로 잠시 같이 한 적도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외국의 경우도 코치랑 잘 맞으면 길게 가기도 하고 때론 변화를 주기도 한다. 권순우도 그런 과정을 겪는 것 같다.

-임용규 선수는 가정을 꾸리며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힘든 점은 없나
=저는 행복한 데, 제가 시합 나와 있어 아내가 혼자 있다 보니까 힘든 것 같다.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준다. 대회 기간중엔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집에 가선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

-남자 고등학교 선수들 경기하는 것 봤을 텐데, 소감을 말해달라
=양구고 선수를 비롯해 테니스를 잘 하는 선수들이 많다. 내년 당진시청 입단 예정인 이준현(서울고)만 봐도 고교 선수들 수준이 많이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2016년 한국선수권 단복식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우승 자신 있나
=준비 잘한 만큼 자신 있다.

   
▲ 하루 세경기 하는 임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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