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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연소 3회전 신주애 '영상분석으로 전략 세운다'
박원식 기자 사진=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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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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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애(백호테니스)

-본선 3회전에 올랐다. 소감을 말해 달라

=이렇게 올라올 줄 몰랐다. 제 공을 치려고 했다.
 
-이소라 선수와 경기하기 전에 어떻게 풀어가려했나
=소라언니 영상 보면서 분석했다.  공이 바깥으로 빠지니 그 부분을 대처하려 했고 기죽지 말고 제 스타일대로 공을 치자고 생각했다. 
서브에서 조금 안되긴 했는데 스트로크는 괜찮았던 것 같다.
 
-주애 선수가 잘하니, 상대선수가 당황하던가?
=초반엔 제가 에러가 많아서 지고 있다가, 조금씩 나아지니 상대선수가 조금씩 당황한 것 같다.
 
-오늘 경기 내용은?
=1세트는 0-4로 지고 있다가 6-4로 이기고, 2세트도 3-4로 지고 있다가 6-4로 이겼다.

-1세트 0-4일 때, 이제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
=여기서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나가자 생각했다. 

-2세트는 상대의 반격도 있어 힘들었을 텐데 초반에 어떻게 극복했나
=다시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한 게임씩 따라잡았다.
 
-이기는 순간 뭐가 떠올랐나
=가르쳐 주신 한국도로공사  최종현 감독님, 조민혁 코치님, 응원해 주신 동호인분들, 천안시테니스협회 회장님 등이 생각났다.
 
-도로공사에서는 얼마나 훈련했나
=김천에 가서 한 달 정도 훈련했다. 
 
-도로공사 훈련에서 주로 어떤 걸 배웠나
=발이 좀 느리다 보니, 스텝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이번 대회에 3회전에 오르는 데, 그런 부분이 도움이 되었나
=그렇다. 게임 전략에 대해 배운 것도 도움이 됐다.
 
-도로공사는 내년에 입단하나
=아직까지 확정은 아니고,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유튜브로 이소라 선수 경기 봤다고 했는 데, 누구랑 같이 봤나?
=가족들과 같이 봤다. 가족들과 전략 논의했다. 동생(신주향 선수)도 같이 보면서 서브리턴에서 공빠지는 것 등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얘기나눴다,
 
-어제 복식은 크게 졌는데
=상대도 셌고, 저랑 동생이 복식 경험이 없다 보니 밀린 것 같다.
 
 
   
 
-다음 단식 상대는 같이 훈련한 도로공사 예효정 선수다. 게임해 봤나?
=게임 해봤었는데 5-7 정도였다. 비슷했던 경우도 있고 격차가 벌어졌던 경우도 있었다.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디오 분석도 해야한다. 효정 언니 공이 스핀이 많이 걸려오니 그것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 자신감이 붙었나
=아직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3회전까지 올라왔는데, 몇 번 더 이기고 싶나
=성적 낼 정도까지 이기고 싶다. 한 번은 더 이기고 싶다.
 
-선배 언니들을 이기다 보니, 겁이 없어질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작전을 짤 생각인가
=일단, 제 서브게임을 잘 지키려 한다. 한 게임씩 하면서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긴장 늦추지 말고 할 생각이다.
 
-이기고 나왔을 때, 아버지는 뭐라고 하셨나
=잘했다고 하셨다. 조금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다. 저도 잘 안된 점에 대해 받아들였다.
 
-도로공사 최종현 감독은 뭐라고 하셨나
=어려운 상대였는데 잘했다고 하셨고 부족한 점도 얘기해 주셨다. 오늘은 서브가 많이 안 들어가서 서브에 대한 점도 얘기해 주시고, 앞에서 짧게 떨어지는 공 처리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해 주셨다.
 
-도로공사 훈련 어떻게 가게 되었나
=천안에 아는 오빠가 조민혁 코치님과 친해서 한 번 보러 오시고, 한번 와보라고 연락이 왔다. 이후 같이 운동하자고 연락이 와서 훈련하게 되었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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