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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우승 도전" 한국선수권 디펜딩 챔피언 홍성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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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1  18: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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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16강진출 홍성찬(세종시청, 디펜딩챔피언) 인터뷰

남자단식 32강전 홍성찬(세종시청) 6-1 6-3 박성전(국군체육부대)

-이번 대회 3회전 오른 소감은
=작년에 우승하고 올해 국가대표 자격도 걸려있어, 부담이 되었는 데, 점점 페이스 찾아가고 있다.
-작년 우승하면서 올해 챌린저 와일드카드 3장을 받았는데 코로나19로 대회가 안열려 도약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아쉽긴 하다.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트로피에 이름을 새긴다는 것 자체가 커리어에도 많이 남고 지금까지 두 번 새겼는데, 세 번은 하늘과 땅 차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기록을 갖고 있고 싶어서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

-홍성찬 선수에게 한국선수권대회 남다른 의미 있나?
=한국에서 가장 큰 대회이기도 하고, 테니스 시작할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서울 올림픽공원에 데려가서 한국선수권을 보여주셨다. 이형택 원장님 경기도 보고 해서 아직도 나에게는 크고 멋진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선수권대회 우승이 얼마나 어렵나?
=모든 시합이 우승은 어렵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한국선수권은 의미 있고 큰 시합이라 형들도 집중해서 제일 어려운 시합이 아닐까 한다.

-올해 세종시청 입단했는데, 양구에서 열린 1차 실업연맹전에서 우승했다. 안동과 구미대회도 있었다.
=양구 실업 1차를 우승할 줄 몰랐다. 스타일을 바꾸고 있는 상태에서 우승해서 얼떨떨했다. 안동과 구미에서는 실업 1년차에 너무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부담도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열심히 해서, 제 페이스를 찾으려 한다.

-컨디션은 어떤가? 
=없다. 부상은 워낙 관리도 잘하고 몸도 잘 안 다치는 스타일이어서 괜찮다.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좋다.

-신산희 선수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던데, 어떤가
=같이 편집하는 것도 보고 산희가 직접 편집하는 것 보는것도 재미있고 신기하다. 수익이 많아지면 저에게도 줘야 하지 않을까 (웃음) 썸네일에 내 사진을 많이 썼다.

-평상시 연습하는 모습, 게임하는 모습 등 다양하게 올라오더라. 기획회의에 참여하나
=저희끼리 운동하는 것을 산희가 찍어서 올리는데, 찍기 전에 산희가 물어본다. 따로 기획회의는 하지 않고 평상시 모습을 보여드린다.

-세종시청 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대학생보다는 생각할 것도 많아지기도 했고 형들이랑 지내는 것도 재밌어 좋다.

-세종시청이라는 좋은 팀에 속해 있는데, 훈련에 대한 일정이나 파트너 같은 부분의 체계가 잡혔나?
=대학교에서는 수업도 받아야 되고 그런 것들이 시합 나가는 데도 걸리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레포트 안 써도 되서 편하고, 쉴 수 있는 시간도 많고 운동도 더 많이 하게 되어서 좋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
=저는 8시 일어나서 아침먹고 9시에서 11시 반까지 운동하고 오후 2시반부터 5시까지 또 운동하고, 저녁에는 자유시간을 갖는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다 모여 있는데, 서로 라이벌 의식은 있나
=같은 팀인데도 라이벌 의식이 있어서 오히려 더 좋다. 질투도 있겠지만 그것이 경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쟁함으로써 더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제 스타일이 워낙 많이 뛰고해서, 누가 더 까다롭고 이런 것 보다는 다음날 누군지만 생각한다. 대진표를 생각하면 그 전에 지는 경우도 많았다.

-오늘 경기한 박성전 선수를 상대로 한 전략은?

=수비를 잘하는 형이다. 대학교 선배고 같이 생활해서 서로를 잘 알아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형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로 풀어나갈 수 있는 답이 되었다.

-내년 목표는
=200위 권에는 들고 싶다. (남)지성이형 같은 팀에 있으면서 시합도 같이 다니고 싶다.

-투어대회 나가면 주니어 때 같이했던 선수들 만날 수 있겠다
=그 선수들은 이미 그랜드슬램 뛰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최대한 빨리 올라가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몸이 여리여리해서 파워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트레이닝 시 파워 키우는데 집중하나
=팀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서킷 트레이닝 등 체계적으로 해주시는 편이다. 야간에 웨이트장 가면 트레이너 선생님이 같이 해주시니까 대학 때보다 훨씬 체계적이다.

-올해 한국선수권 천안대회 어떤가?

=스트레칭실도 생기고 물, 바나나도 많이 공급해 주는 것이 선수가 시합 준비하는 데 도움된다.

-바나나 도움이 되나
=확실히 도움이 된다. 선수들도 많이 먹는다.

-초콜릿도 먹나
=초콜릿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

-경기 중에 초콜릿 먹으면 도움이 되나
=먹으면 좋다

-연봉이나 계약금에 만족하나
=아직 어려서 그런 지, 돈에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 겸손하게 가 보려 한다. 다른 운동 종목에 비해는 적은 편이다.

-지난 해 가족과 여자 친구가 응원 오셨다. 여자친구와 잘지내고 있나
=그렇다.

-운동선수를 이해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몰랐는데, 경기 앞두고 예민해 질 때가 많다. 여자친구가 잘 받아준다.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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