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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싶다"한국선수권 본선 1회전 승리한 대구시청 장수정
천안=최민수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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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8  1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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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장수정


장수정(대구시청) 이 2014년이후 6년만에 한국테니스선수권에 출전했다.  대회 2번 시드로 출전한 장수정은 본선 1회전에서  경산시청 김신희에 6-0 6-1로 이기고 2회전에 올라 명지대 노호연-오은지 승자와 3회전 진출을 가린다.  국내 여자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면서 국제대회 출전 관계로 한국선수권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아직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지 못했다.  모처럼만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한국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이 세번째다. 중학교때 한번, 고등학교 때 한번 출전했다.

-오늘 1회전 승리 소감은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한 날씨에, 1회전은 늘 어려운 데 이겨서 기쁘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

-국내 대회 참가가 부담스러운가
=아무래도 외국대회보다는 부담감이 있다.

-다들 당연히 우승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관심도 많다. 지켜야 하는 입장이라 어려울 것 같다. 어떻게 극복하나.
=스스로 계속 생각을 한다. 똑같은 선수고 똑같이 연습했고 질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을 갖고 경기를 하려고 노력을 한다. 그게 쉽지만은 않다.

-코로나19로 외국대회 출전이 어렵다. 훈련은 어떻게 해왔나
=주로 수원시청에서 훈련을 많이 했다. 한국선수권 참가 전에는 시흥아카데미에서 주니어선수들과 구연우 선수와 같이 훈련했다. 김일순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가장 존경하는 분을 조윤정 선생님이라고 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 WTA 100위 안에 들어간 것도 대단한 거라 생각한다. 정신력이 좋은 선수였고, 그 부분을 본받고 싶다. 정말 성품이 좋으신 분이다. 

-테니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걱정이라고 하던데
=그렇다. 어렸을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지금은 노력을 하려 한다. 코트 밖에서는 다른 생각도 하고 명상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내일 어떻게 훈련하고 어떤 식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은 도움이 된다.

-다른 선수들이 필라테스도 하고 복싱도 하는 등 다양하게 테니스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데, 본인 만의 비법이 있나
=오빠가 개인 트레이너라서 일대일 지도를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도 하고 있다. 트레이닝으로 못했던 부분도 채울 수 있고 유연성에 도움이 된다.

-많은 테니스 팬들이 장수정 선수가 세계 100위 안에 들고 활약하면 한국 테니스가 더 발전하고 관심을 받게 될 거라 기대하는 데
=계속 도전하고 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해외대회에 못나가는 건 아쉽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른 외국 선수들 경기 자주 보나
=즐겨 본다. 여자 선수 경기보다 남자 선수 경기를 보는 데, 효율적으로 테니스를 하는 조코비치 플레이를 많이 본다.

-지난 해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 통해 본선에 오른 한나래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아무래도 같은 꿈을 바라 보고 가는 거니 부러운 일이긴 하다.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서로 응원하며 같이 시합 다닌다. 언니가 하는 모습 보니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테니스 기술 지도는 주로 김일순 선생님이나 조윤정 선생님에게 말씀을 듣나
=개인코치가 없다 보니까 오빠랑 얘기를 많이 한다. 선생님들이 한번씩 피드백 해 주신다.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뛰고 싶은 생각은
=팀내 여자 선수는 혼자이지만 대구시청과 백승희 회장님의 큰 후원으로 투어 다닐수 있게 편하게 배려해 주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을 목표로 항상 생각은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하면서 연습했던 것을 코트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선수권대회에 성인이 된 후 처음 출전했다. 한국선수권은 어떤 의미가 있나
=가장 큰 국내대회라 다른 대회와 느낌이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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