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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백다연 장호배 사상 첫 여자단식 4연패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양구=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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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3  1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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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배 여자단식 4연패를 달성한 중앙여고 백다연

64회 전통의 장호배 사상 첫 여자 4연패 선수가 나왔다.

중앙여고 백다연은 2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 64회 장호홍종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중앙여고 위휘원에게 6-2 2-6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시간은 2시간 12분.

백다연은 정자중 3학년때부터 이 대회에서 우승해 올해 4연속 우승하며 대 기록을 세웠다. 백다연을 지도한 중앙여고 최준철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우승한 백다연은 해외출전 경비 3000달러와 4연패 기록을 세워 행운의 열쇄(순금 10돈)를 받았다. 

장호배 여자단식에서 4연패를 한 것은 백다연이 처음이다. 1957년 대회 초대 챔피언 정명자가 1959년(1~3회)까지 단, 복식 3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홍다정(당시 중앙여고)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연패(제45회-제47회)를 했다.

백다연의 결승 상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맞대결한 같은 학교 위휘원. 1세트 위휘원의 포핸드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백다연은 0대2로 밀렸다. 하지만 백다연이 자신의 게임을 지키고 상대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내리 6게임을 획득해 첫세트를 끝냈다. 이어 2세트 초반 위휘원의 포핸드와 드롭샷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당한 백다연은 특유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호배 여자단식 연속 우승은 1957년 초대 챔피언 정명자가 1959년까지 단, 복식 3연패를 했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홍다정(중앙여고), 백다연이 2017년부터 3년간 우승했다. 이번에 백다연이 우승하면 4년 연속 우승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백다연은 "대기록을 달성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경기마다 고비가 있었지만 보다 집중하면서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년에 NH농협은행 테니스부 입단 예정인 백다연은 NH농협은행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호주오픈 주니어대회에 단식과 복식 본선에 출전한 바 있다. 백다연은 국내 여자 주니어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주니어 세계랭킹 52위에 올라 있다.

백다연은 경기도 신갈초등학교(송승건 코치)-분당 정자중학교(박정은 코치)-중앙여고(김종명 코치, 최준철 감독)에서 테니스를 했다.

최근 10년간 장호배 여자단식 우승

2011년 박성아(전곡고)

2012년 최지희(중앙여고)

2013년 정영원(안동여고)

2014년 김다빈(조치원여고)

2015년 이은혜(안양서여중)

2016년 이은혜(중앙여고)

2017년 백다연(정자중)

2018년 백다연(중앙여고)

2019년 백다연(중앙여고)

2020년 백다연(중앙여고)

   
▲ 2년 연속 준우승한 위휘원

 

   
▲ 여자국가대표 모임인 마당회 회원들과 홍순용 집행위원장
   
▲ 장호배는 전통적으로 결승전은 체어 엄파이어를 세운다. 이승택 화이트 국제심판이 체어 엄파이어를 했다
   
 
   
▲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회원들이 장호배 결승 경기를 관전했다

  

   
▲ 장호배 '챌린저' 우승 트로피

 

   
▲ 양구중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이 볼퍼슨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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