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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명사들의 테니스 모임, 청조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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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4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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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테니스 84년 12월호 

 

1984년 11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호남정유 테니스코트에서 제 3회 100세 부부친선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청조회는 74년 사회 저명인사들이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초대 회장은 구평회 호남정유 사장이 맡았다. 테니스마니아인 구 회장은 이후에 실업 테니스팀도 창단했다. 

청조회는 모임의 첫 사업으로 82년 9월 25일 판교 호남정유 전용코트에서 100세 부부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부부나이 100세 이상으로 참가 조건을 정했다. 부부임을 증명할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해 논현동 영동코트나 충무로 라이온스테니스숍에서 참가신청을 받았다. 선착순 30팀을 받았고 우승에는 컬러TV, 준우승에는 냉장고를 부상으로 시상했다. 

84년 3회 대회에는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노태우 위원장이  참석해 3위 입상했다. 당시 대한테니스협회 김덕영 회장(국제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시상을 했다. 김덕영 회장은 35살 나이인 84년 1월에 대한테니스협회장으로 취임해 활동했다.

이날 대회에 신현탁 강남병원장 부부, 디레이니 미 대사관 소속 부부ㅇ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신현탁 원장은 "테니스는 정신적, 육체적 재창조를 의미하는 레크레이션으로 우리나이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80년대 대표적인 명사들의 테니스 모임인 청조회에 가입을 하려고 여러 실력자들이 노력을 했지만 모임에서는 웬만해서 신입 회원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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