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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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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8  0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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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2위·CJ 후원)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 유로)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각)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세계 25위 브느와 페르에게 5-7 4-6 4-6으로 패했다. 2시간 18분.

올해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낸 권순우는 이번에 상위 시드를 만나 승리를 낙관할 수 없었다. 페르가 US오픈 직전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대회 출전을 못했고 연습도 정상적으로 한 상태는 아니어서 일말의 기대를 했다. 권순우는 이탈리아 로마대회 예선 1회전을 마치고 이탈리아 포틀리챌린저 3번 시드로 출전 예정이었으나 클레이코트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이날 권순우는 특유의 라켓 헤드술로 선전을 했으나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잃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첫 서브 확률이 낮은 것이 패인이다. 볼토스가 낮은 것을 개선하면 서브게임을 지킬 수 있다"며 "백핸드의 스핀량을 늘려야 하고 스트로크의 각도를 넓히고 와이드볼 처리능력을 높여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고 분석했다. 

권순우는 이날 상대보다 작은 키로 코트 커버를 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보다 빠른 템포로 볼처리하고 코트에서의 민첩성이 요구됐다.  권순우로서는 페르와의 경기를 통해 하드코트보다 더 끈질긴 것이 요구되는 클레이코트에서의 숙제가 생겼다. 

이로써 코로나 정국에 어렵게 열린 2020프랑스오픈에서 우리나라 선수는 정현이 예선 2회전, 권순우가 본선 1회전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권순우와 더불어 앤디 머레이(영국)가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에게 0대3으로 패했고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가 슬로바키아 곰보스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다비드 고팽(벨기에)도 이탈리아 야닉 시너에게 0대3으로 패해 강자들이 1회전에서 힘을 못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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