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웅

▲ 강건욱

코로나바이러스19로 연기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순창대회를 시작으로 열린 가운데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2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5그룹)  남자단식 8강전에서 고교 1위 조선웅(군위고)이 안동고 김정유를 6-3 6-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울고 강건욱은 같은학교 박성익을 6-3 6-1로 이기고 4강에 진출, 1번 시드 조선웅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서울고 김동환은 양명고 이윤택을 6-0 6-1로 이겨 김민준(양구고)을 6-3 7-6<5>로 이긴 양수영(서울고)과 26일 결승 티켓을 결정한다. 

여자단식 8강전에선 중학생 실력자  4강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 고등부 여자 랭커들이 대부분 안동오픈에 출전하는 바람에 중학생에게 우승 기회가 돌아갔다.  오픈대회는 고교생까지만 출전이 허용되어 중학생들은 부득불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 신청을 냈다. 

김하람(문시중)은 이가은(경산여고)을  6-3 6-4 로 이겼고, 최온유(송산중)는 강나현(경북여고, 4번시드)을 6-2 6-1로 이겼다.  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도 양세연(중앙여중, 7번 시드)을  6-2 3-6 6-2 로 이겨  류하영(효명고, 2번시드)에 7-5 6-1로 승리한 장지오(경민여중,5번시드)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국제주니어대회가 열린 순창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테니스를 비롯 스포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순창군은 올해 2020 한국초등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중, 고등부)와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주니어(U-12)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연이어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초등부),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4일간 2020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순창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장 소독 등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해 나가고 있다.

남자단식 8강전  결과 

조선웅(군위고,1번시드) 6-3 6-2 김정유(안동고) 

강건욱(서울고, 3번시드) 6-3 6-1 박성익(서울고)

김동환(서울고, 4번시드) 6-0 6-1 이윤택(양명고, 7번시드)

양수영(서울고,5번 시드)  6-3 7-6<5> 김민준(양구고, 2번시드)

여자단식 8강전 

김하람(문시중) 6-3 6-4 이가은(경산여고)

최온유(송산중) 6-2  6-1 강나현(경북여고, 4번시드)

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  6-2 3-6 6-2 양세연(중앙여중, 7번 시드)

장지오(경민여중,5번시드) 7-5 6-1 류하영(효명고, 2번시드)

▲ 김동환

▲ 양수영

▲ 김하람

▲ 최온유

▲ 장지오

▲ 장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