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이수빈(전주금암초,5번시드)

제 55회 전국주니어 10세부 12세부 여자부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지난 2월 전북 완주에서 한달간 열린 더그 매커디 효과가 나오고 있다. 전주 금암초 여자 선수들이 4강에 두명이나 진출했다.

전주금암초 이수빈(5번시드)은 15일 순창공설운동창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1번 시드 이서아(동춘천초)를 6-2 6-4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주금암초 주희원(2번시드)도 정의수(토성초)를 6-3 7-5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전주 금암초는 8월 6일 대통령기 단체전에서 남녀가 동반우승을 하기도 했다. 

금암초 여자선수들은 더그 매커디 캠프때 적극 참여해 테니스의 기본을 충실히 익히고 이후 학교 지도자들로부터 캠프때 교육을 반복 학습해 왔다.  그결과 캠프 이전에 초등여자 랭킹 10위권에 주희원 1명만 있었는데 이수빈이 10위권에 합류했다. 

이하음(인천신촌초)은 이은수(토성초)를 6-1 6-4로 이지원(홍연초)은 김예람(진잠초)을 6-0 6-1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10세부는 심시연(동춘천초)이 김민채(홍연초)를 6-2 6-2로. 김시아(홍연초)는 임예림(천안남서울스포츠클럽)을 6-0 6-1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정인(유목초)도 정효은(금오초)을 6-2 6-3으로 홍예리(양진초)는 김래윤(경산초)을 6-1 6-1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10세부 복식결승에 오른 최정인 (유목초)-김효민(풍산초)

복식에선 이서아(동춘천초)-주희원(전주금암초)가 이은수-전의수(이상 토성초)를 8-2로, 박예은(안동서부초)-이수빈(전주금암초)가 임인영지나(인천간석초)-이하음(인천신촌초)를 8-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10세부는 김민채-김시아(이상 홍연초)가 김래윤(경산초)-정효은(금오초)를 8-4로, 김효민(풍산초)-최정인(유목초)가 이한나-임예림(천안남서울스포츠클럽)를 8-3으로 각각 이기고 복식결승에 올랐다.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남녀 단식 준결승전에 이어 복식 결승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