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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즈베레프는 누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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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4  0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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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즈베레프는 독일 국적의 테니스 선수로 테니스 빅4 뒤를 이을 넥스트젠 유망주를 대표하는 3인방 중 한 명으로 그 중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현시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이다. 렛츠고빌런,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가 매너와 직결되는 1:1 스포츠에서 시도때도 없이 질러대는 렛츠고로 인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만 20세때 이미 마스터스 2회 우승, 프로 테니스 랭킹 Top 3 진입, 각종 ATP 투어 챔피언 6회 / 준우승 4회라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낸 선수이다. 약 1년 후 지금까지도 Top5 안쪽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만 21세의 나이에 ATP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테니스 빅4가 은퇴하고 나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선수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이기도 했다.

2020년 3월 2일 기준
개인전 통산 성적 : 229승 119패(승률 65.8%)
단식 타이틀 획득 : 11회
복식 통산 성적 : 42승 47패
복식 타이틀 획득 : 2회
상금 획득 : 21,011,475 달러(약 251억)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 준결승 - 2020
프랑스 오픈 : 8강 - 2018, 2019
윔블던 : 4회전 - 2017
US오픈 : 

기타 대회
ATP 파이널스 : 우승 - 2018
마스터스 1000 시리즈 : 우승 3회 / 준우승 2회

   
 

2m의 큰 키에 200km는 가볍게 넘는 퍼스트 서브, 강력한 포핸드와 정확한 백핸드까지 이미 기술적으로는 완성 됐다고 봐도 되는 선수이다. 천하의 페더러도 캐나다 마스터스에서 즈베레프의 서브와 포핸드에 쩔쩔매다가 결국 패배했고, 그만큼 이기기가 어려운 선수이다. 또한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 스타일로서, 네트 대쉬를 잘 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경기중에 잦은 범실이 나온다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다.[36] 종합해보면, 서브와 스트로크 모두 좋은 올라운더여서 상대를 여러 방면으로 꺾을 수 있다. 본인도 본인의 신체조건에 대해 자신감이 높다.

그러나 그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멘탈인데, 경기가 조금만 풀리지 않아도 테니스 라켓을 종종 후려치는 것은 물론, 주심에게 격하게 항의하거나 범실을 남발하는등 스스로 무너지는 타입이다. 최근엔 나아졌지만 주심의 단순한 오심에도 크게 흔들리기도 한다. 이때문에 그가 하위랭커에게 당한 패배들을 보면 대부분 본인의 멘탈이 흔들려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고, 이는 그랜드슬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그랜드슬램은 3세트를 따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이 필수인데, 즈베레프는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흔들리며 자멸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고, 이 때문에 즈베레프한테 그랜드슬램 울렁증이 있다고도 한다. 또 5세트제 그랜드슬램에서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체력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37] 최근들어선 멘탈보다 체력이 더 문제라는 사람들도 있다. 즈베레프가 꾸준히 탑텐에 들고 그랜드슬램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체력, 특히 멘탈이 비약적으로 성장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물론 즈베레프는 이미 확실한 강점이 있어 약점만 보완해나가면 되는 상태이고, 아직 매우 어린 편인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충분히 고쳐나갈 수 있다.[38] 허나 해를 거듭해도 슬램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해서 한계가 여기까지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었는데 그나마 2020년 호주오픈에서 본인 커리어 최초로 그랜드 슬램 4강에 오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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