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볼랏기 여고부 단체전 우승한 경산여고(표영실 감독-가운데)

	▲ 바볼랏기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 안동고

경산여고가 제56회 바볼랏기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산여고는 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릉정보공고를 3대 1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산여고 표영실 감독은 "경산에 온 지 7년차인데 준우승은 여러번 했지만 이번에 단체전 우승은 처음했다"며 "주장 서지영 선수가 특히 잘 해주었고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표 감독은 안동여고와의 준결승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남자고등부에선 안동고가 동래고를 3대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안동고 신동철 감독은 "우승을 해서 기쁘다. 오늘 결승은 복식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오더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동고는 전제원이 첫단식을 산뜻하게 마무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재명이 확실하게 이겼고 1학년 김정유가 기대이상의 승리를 했다.

준우승한 동래고 신다워 감독은 "3주연속 단체전 결승에 올라온 것에 만족한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진병화 교장선생님과 오성관 테니스부장님께도 많은 응원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래고는 안동오픈과 순창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9월 9일 단체전 경기결과

남자고등부

안동고 3-0 동래고

전제원 8-1 김은재
김정유 8-5 이상헌
이재명 8-5 공지훈
강완석 5-7 김건형 경기중단

여자 고등부

경산여고 3-1 강릉정보공고(B)

오서진 5-8 최지우
서지영 8-0 최다은
길희원 8-5 김서영
이가은 8-6 박서연

	▲ 바볼랏기 남자 고등부 단체전 준우승한 동래고

▲ 여고부 준우승 강릉정보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