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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선수 우크라이나 코스튜크3회전서 우승후보 오사카와 대결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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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4  0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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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타 코스튜크

우승후보 나오미 오사카와 US오픈 3회전에서 경기하는 마르타 코스튜크는 우크라이나의 18살 청소년이다.

18살이 그랜드슬램 3회전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마르타의 아버지 올레 코스튜크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주니어 테니스클럽 기술 감독이고 어머니 탈리나는 90년대 우크라이나 테니스 대표선수 출신이다.

부모 모두 테니스 배경이 있는 마르타는 5살때 키예프 안티테니스클럽(Antey Tennis Club)에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교육의 결과 마르타는 2017 호주오픈 여자주니어 단식 우승을 했다. 그해 헝가리 ITF 서키트대회에서 우승해 최연소 국제대회 우승 우크라이나인으로 기록됐다. 마르타는 2018년 호주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올랐다. 이 또한 최연소 본선 선수가 되었다. 당시 나이는 16살.
1회전에서 중국의 펑슈아이를 이기면서 3회전까지 진출했다. 3회전에서 우크라이나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패해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마르타의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마르타가 이긴 선수는 다리아 카사트키나(70위). 59분만에 6-1 6-2로 이겼다. 2회전에서 마르타는 31번 시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45위,라트비아)를 역시 2대0으로 이겼다. 6-3 7-6<5>. 이 또한 1시간 21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전 US오픈 챔피언 나오미 오사카가 우크라이나 청소년의 다음 희생자가 될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는 오사카는 지난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코코 고프에게 패한 바 있어 그때 기억을 지워야만 할 처지에 놓였다.

오사카는 US오픈 2회전에서 카밀라 조르지와 경기 하기 위해 허벅지를 꽁꽁 묶어 놓은 상태에서 순전히 상대 모습만을 보고 경기를 했다. 스코어가 일방적인 것은 오사카의 능력이기보다는 카밀라의 경기 스타일에 기인한다. 그래서 정말 확실하게 뛰게 될 선수를 만나는 순간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 18살 우크라이나 청소년은 잃을 것이 없는 언더독이고 큰 무대를 즐기는 선수다.

마르타의 현재 랭킹은 137위이고 지난 1년 랭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 대신 조용히 경기를 하면서 경험과 자신감을 축적하는 그리 나쁘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르타는 코로나 셧 다운 이전에 카이로에서 ITF 6만달러대회 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이번 대회 미국의 리 안과 기대되는 선수가 우크라이나 마르타 코스튜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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