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스코바

3일 US오픈(미국 뉴욕 / 8월 31일 ~ 9월 13일 / 하드 코트) 대회 3 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1번 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크)가 세계 50위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에 1-6 2-7<2>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플리스코바는 세계 3위이지만 이번 대회에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와 2위 시모나 할렙(루니아)이 출전을 안해 1번 시드를 받았다.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큰 기회였지만 잘 살리지 못했다.

왼쪽 허벅지에 큰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임한 4번 시드 나오미 오사카(일본)는 세계 74위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를 6-1 6-2로 꺾고 3 회전에 진출해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달리고 있다.

오사카는 3회전에서 137위 마르타 코스츠쿠(우크라이나,18세)와 경기한다.

3회전을 이기면 16강전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토(에스토니아) 8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크), 준결승에서 8번 시드 페트라 마르티지(크로아티아), 결승에서 2번 시드 소피아 케닌(미국)과 경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자단식에선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가 3회전에 진출했다. 노박 조코비치는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에게 6-7<5> 6-3 6-4 6-2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독일의 제러드 스트러프를 만난다. 조코비치 우승길 예상 대진으로 16강 카레노 부스타, 8강 샤포발로프, 4강 즈베레프, 결승 도미니크 팀으로 갈 확률이 높다. 웨스턴앤 서던 오픈에 이어 US오픈 우승도 이변이 없는 한 조코비치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4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도 미국의 크레시를 7-6<2> 6-3 6-4로 이기고 3회전에 합류했다. 

▲ 노박 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