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이기는 경우는 다음 세가지

첫째 첫서브 득점률이 83%면 게임을 이긴다.  첫 서브 득점률을 높여야 한다.

둘째 세컨드 서브 리턴 득점률이 78%이상이면 이긴다.  리턴 능력이 승리로 연결된다.

셋째,  서브때 15-30 이후 득점 확률이 50%이상이 나오면 이긴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때 뒤지더라도 이를 극복하면 자신삼이 생겨 게임을 이긴다. 

반대로 샤포발로프는 네트에서 15피트 떨어진 드롭샷을 놓고 서비스 게임에서 랠리때 베이스라인 앞에서 3피트 이상 떨어지고 3구안에 위닝샷을 구사해 득점 확률이 86%가 넘으면 권순우가 상대하기 어렵다.

권순우가 지속적인 플레이라면 샤포발로프는 속전속결형이다. 

권순우는 1회전에서 포핸드의 80%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핸드 위너가 16%를 차지해 포핸드 공격이 통했다. 서브도 안정적이어서 더블폴트가 1%에 불과했다. 권순우는 상대 세컨드 서브 리턴에 대해 51% 득점력을 과시했다.

반면 샤포발로프는 1회전에서 서브로 74%를 득점했다. 첫서브 리턴 득점률은 42%, 백핸드 실수는 46%다. 서브에 비해 백핸드에 취약하다. 백핸드 위너는 32%다. 샤포발로프의 포핸드 실수는 9%다. 권순우가 상대 서브를 잘 막아내고 백핸드쪽을 공략하면 승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