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선수들의 서명을 받은 코로나 새 규칙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대회전날 출전 취소를 당한 프랑스의 브느와 페르(17번 시드)와 접촉한 선수들이 다음과 같은 강력한 통제를 받고 있다.

1. 호텔이 있을때 방에서만 있을 것
2. 공용구역, 피트니스, 트레이닝, 식음료 코너 출입 금지
3. 객실에 손님 출입 금지
4. 경기장을 떠나서는 호텔에만 머물기
5. 식사는 호텔방에서 배달음식으로 하기
6. 수건과 휴지는 호텔이 제공한 문밖에 있는 백에 넣기, 수건 교체와 침대 시트 교체는 선수 자신이 직접하기
7. 미리 약속한 시간에만 호텔에서 나와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페르가 무증상이지만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대회 출전 정지를 시켰다고 발표했다. 대회본부는 페르에게 14일간의 격리 조치를 명했고 접촉자 추적을 했다. 

프랑스 리샤르 가스케(51위), 아드리안 마나리노(39위), 복식 선수 에두아르 로제 바스랭, 그레고와 바레(94위)가 대회 본부가 마련한 행동 지침에 사인을 하고 대회 출전을 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4일마다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하는 대신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한다.  또한 대회장과 선수 호텔에 설정된 통제된 환경 내에서 움직이도록 제한을 받는다.  다른 선수들에게 이미 부과 된 것보다 훨씬 더 큰 제한을 받고 있다. 

새 문서에 서명한 선수들은  빌리진킹테니스센터에 오지 않는 한 호텔 객실레 머물러야 하고 호텔 공용공간을 사용할 수 없다.

이선수들의 객실에 방문객이 출입할 수도 없고 테니스센터에서는 라커룸과 식사 공간에 대한 상시적 접근이 금지됐다. 계약에 서명한 선수는 별도의 피트니스, 훈련 및 워밍업 공간을 사용해야하며 예약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자신의 지정된 연습 코트나 매치 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항상 실내 및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요건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계약에 서명한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이 프랑스선수다.

여자본선에서 첫날 승리한 믈라데노비치는 뉴욕에서 한 시간 동안 페르와 한 번 연습했다고 말했다.

믈레데노비치는 "연습할때 우리는 서로 코트 반대편에 있었다"라며 "호텔 로비에서 30분정도 있을때  당연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믈라데노비치는 코로나검사를 두차례했는데  모두 음성 반응 결과가 나왔다.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스테이시 올스터는 "양성반응이 나오면 감염된 사람은 즉시 격리된다"라며 "그런 다음 그들이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마스크를 쓰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지, 거리는 얼마인지의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스터는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결정은 뉴욕시 보건 당국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