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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조코비치, 디미트로프, 초리치 고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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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5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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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가 힘겹게 이긴 뒤 무관중 관중석에 대고 특유의 감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후유증인가.

6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열린 아드리아 투어에 출전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받은 선수들이 뉴욕에서 열린 웨스턴앤 서던오픈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드리아투어 확진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가운데 조코비치만 3회전에 오르고 디미트로프와 초리치는 탈락했다. 

25일 뉴욕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는 리카르도 베란키스(리투아니아, 72위)에 7-6<2> 6-4로 이겨 3회전에 진출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조코비치는 1세트 뒤 목 근육 이상을 느껴 메디컬 타임을 사용했고 2세트에서 두번이나 서비스 게임을 빼앗기는 등 고전했다. 조코비치는 베란키스의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밀려 베이스라인에서 물러나 수비 플레이를 했고 좌우로 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코비치는 상대에게 서브 게임을 내주고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느라 안간 힘을 썼다.

조코비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분류됐다가 며칠 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습 부족과 모처럼 만에 대회 출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중 상대 공격에 손도 못대자 백 스크린에 볼을 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 확률 50%이상인 조코비치가 무난히 대회를 마칠 지, 31일부터 2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하게 될 지 주목된다.

확진자로 분류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는 2회전에서 헝가리 푸소비치에게 서비스게임을 7번이나 내주며 고전한 끝에 1대2(5-7 6-4 2-6)로 패해 탈락했다.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도 2회전에서 다비드 고팽(벨기에)에게 6-7<6>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출전하지 못했다.

   
▲ 매치 포인트 확정뒤 기뻐하는 조코비치

 

   
▲ 조코비치는 베란키스에 비해 베이스라인 뒤에서 플레이를 했다

 

   
▲ 경기가 안풀리고 목에 통증이 있자 얼굴을 찡그리는 조코비치

 

   
▲ 머리를 만지는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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