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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재개, 100년 역사의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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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9  0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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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에서 뉴욕으로 대회를 옮겨 진행하는 WS오픈

 

   
대회 일정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가 2020년 ATP 투어 시즌이 COVID-19로 인해 175일 동안 중단 된 후 다시 진행되는 웨스턴 앤 서던 오픈(Western & Southern Open )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신시내티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올해  무대를 옮겨 US오픈 직전에 뉴욕의 USTA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2년 전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를 이기고 ATP Masters 1000 컬렉션에서 누락된 타이틀 하나를 마저 차지하며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완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는 플러싱 메도우에서 열린 US오픈에서도 세번의 우승을 기록해 대회 장소가 낯설지 않다.  WS오픈 우승에 이어 US오픈 우승도 기대해본다. 

지난해 WS오픈 우승자 메드베데프는 2019년에 북미대회에서 4 연속 결승전을 치르며 기억할만한  여름을 보냈다.  워싱턴 (닉키르기오스에 패배)과 몬트리올 (나달에 패배)에서 준우승을 한 메드베데프는 신시내티에서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US오픈 결승에 진출해 기억에 남는 2세트에서 랠리를 펼친 후 5세트 접전 끝에 라파엘 나달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지난해 WS오픈과 US오픈 추억과 경험은 이번 2주간 활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 도미니크 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렉산더 즈베레프, 마테오 베레티니, 다비드 고팽이 출전해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의 우승 가도를 지키고 있다.

1899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웨스턴 앤 서던 오픈(Western & Southern Open )의 토너먼트 디렉터는 웨인 리치몬드가 맡고 있고 8월 20일(미국시각) 대진 추첨을 한다.  대진추첨한 뒤 20일~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부터 본선 경기를 시작해 28일 금요일 단식 결승전을 한다. 우리나라 권순우(CJ후원,당진시청소속)이 미국에 입국해 예선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 8강이상 오를 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67만 4780달러다. 

역대 최다 우승자는 로저 페더러로 7번 우승했다. 복식에선 브라이언 형제와 다니엘 네스터가 5번 우승했다. 

보리스 베커가 17살때인 1985년에 우승해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고  호주의 캔 로즈웰이 1970년에 35살 나이에 우승해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이 대회는 100여 년 전에 아본데일 애슬리틱 클럽이 열어오다 Masters 1000 대회까지 발전했다.

이반 렌들, 스테판 에드베리, 피트 샘프라스,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가 이 대회 우승을 했다.  1899년 토너먼트가 시작된 이래 다섯 번째로 신시내티 이외 지역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인디애나 폴리스가 1914년, 1917년, 1919년에 대회를 주최했으며 1920년에는 인디애나 주 포트 웨인에서 대회가 열렸다.

   
▲ 초창기 신시내티 대회 모습

 

   
▲ 지난해 신시내티대회 결승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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