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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양성 반응 선수 나와도 대회 계속“ATP 안드레아 가우덴지 회장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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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0  06: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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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가우덴지 회장은 ATP투어대회에서 세번 우승하고 세계 18위를 지낸 프로선수 출신이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법학사 학위, 모나코 국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5년동안 스포츠마케팅, 데이터, 미디어 등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ATP 미디어 분과에서도 투어 방송 중계 구조를 구축해 전세계 전파하는 성과를 냈다. 가우덴지 회장은 아내 조지아와 세 아이와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다.

ATP(남자 프로 테니스 협회) 안드레아 가우덴츠 회장이 테니스대회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가 발생하더라도 중간에 대회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 했다.

가우덴지 회장은 스포츠 미디어 Sky Sports Italia의 인터뷰에 서 "양성 반응 선수가 발견되어도 US오픈이나 프랑스오픈이 중단해서는 안된다“며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우덴지 회장은 "우리는 매일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선수가 나오면 격리될 것이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대회를 중단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ATP 투어는 8월 14일부터 'ATP500 워싱턴 DC'에서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이어 ATP1000 웨스턴 & 서던 오픈을 거쳐 8월 31일부터 US오픈이 개막된다. 그리고 유럽의 클레이 코트 대회를 거쳐 9월 27일부터 프랑스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을 거점으로 하지 않은 선수는 미국에서 감염될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 US오픈 출전 후 유럽으로 돌아올 때 검역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우려로 북미 하드 코트 시즌 진출을 주저하는 선수가 있다.

   
▲ ATP 조직

 

   
 

 

   
 

ATP 구조 
ATP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는 남자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1972년 설립되어 세계 남자 테니스를 관장하는 국제 기구로 자리 잡았다.  이 협회는 1990년부터 세계 남자 테니스 투어인 ATP 투어(ATP Tour)를 시작했으며, 이 투어는 2009년 1월 그 명칭이 ATP 월드 투어(ATP World Tour)로 변경되었다. 이 새로운 투어는 이전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World Championship Tennis)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었다. 협회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으며, 미국 지부는 플로리다주 폰트버다비치(Ponte Verda Beach)에, 유럽 중앙 지부는 모나코에 있다. 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를 총괄하는 지부인 ‘ATP 인터내셔널’(ATP International)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자리잡고 있다.ATP는

ATP 대회

ATP 투어는 국가대항전 격 ATP컵, ATP 파이널스,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로 구성된다. ATP는 또한 ATP 투어 아래 레벨의 ATP 챌린저 투어와 은퇴한 선수들을 위한 ATP 챔피언스 투어도 관장한다.  그랜드슬램, ITF 월드 테니스 투어, 올림픽 테니스 경기, 데이비스컵은 ATP가 주관하지 않는다. 다만 그랜드슬램 대회의 랭킹 포인트는 ATP 랭킹에 반영하지만  ITF 월드 테니스 투어의 결과는 지난해부터 ATP 랭킹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매년 연말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최근 1년간 획득한 포인트의 총합)를 획득한 단식 8명 선수와 복식 8 팀은 연말에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ATP의 공동 개최로 진행되었으나 2009년부터 ATP 단독 주관으로 바뀌었다.

가장 낮은 랭킹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의 기간은 일주일이며, ITF에 의해 관장된다. 

   
▲ ATP 로고 변천

ATP 대회 출전 자격 

ATP 투어 500과 ATP 투어 250 명칭의 뒤에 붙은 숫자는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ATP 싱글 랭킹 점수이다. 2019년 기준 모든 500/250 대회는 본선 출전 선수가 28 내지 48명이다.

본선 진출자가 28명인 대회의 경우 대회 출전 신청 선수 중에 21~22명의 선수가 세계 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본선 직행하며 세계 랭킹이 부족해서 본선으로 직행하지 못한 대회 출전 신청 선수들이 본선 출전권을 받기 위한 예선 라운드를 2~3라운드 벌여서 4명의 본선 출전 선수를 선정한다. 여기에 대회 주최측이 임의로 초청하여 본선에 출전하는 와일드카드 선수가 2~3명이 된다.

본선 출전 선수가 32명인 대회도 본선 출전자가 28명인 대회와 출전 규정은 거의 같으나 본선 출전 선수가 4명이 많기에 본선 자동 출전자가 25~26명인 것만 다르다.

본선 출전 선수가 48명인 경우 대회 출전 신청 선수 중에 39명의 선수가 세계 랭킹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으며 대회 출전 신청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부족으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 못한 선수 중 세계 랭킹 순서대로 2~3라운드의 토너먼트 라운드를 거쳐 6명의 선수가 본선에 출전하게 되고 주최측이 임의로 초청하여 본선에 출전하는 와일드카드 선수는 3명이다.

마지막으로 예선전이 끝나고 아직 본선이 열리기 전에 본선 출전 예정자 중에서 특별한 사유로 본선 출전을 포기하는 기권자가 나오는 경우에는 예선 최종 라운드 탈락자 중에서 세계 랭킹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본선 출전권이 부여되는데 이를 럭키 루저라고 부른다.

그리고 충분히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세계 랭킹 순위에 있던 선수가 부상으로 세계 랭킹 순위가 낮아져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 못하는 경우 투어에 복귀한지 1년간은 본선 자동 출전권을 보호받는 선수가 되어 대회 출전을 신청하면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출전 신청 

참고로 대회 개최 6주 전까지 출전신청을 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랭킹 순위가 높은 탑랭커가 대회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가 대회 개최 6주 전까지인 출전 신청 기간을 넘겨서 뒤늦게 대회 출전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주최 측이 자국 유망주 대신에 탑랭커에게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여 본선에 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보통 탑랭커가 전주에 열린 대회에서 조기 탈락해서 쉬려던 대회에 급히 출전하려고 생각을 바꾼 경우가 많은데 대회 주최 측이 와일드카드를 주는 이유는 대회 흥행을 생각하면 자국 유망주보다 세계 랭킹 순위가 높은 탑랭커가 출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선수들은 보통 대회 대진표상에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이면서 세계 랭킹 순위가 높은 탑랭커인지라 시드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전성기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였으나 현재에는 부상이나 노쇠화로 세계 랭킹 순위가 낮아져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 못하는 유명 선수가 출전 신청을 하는 경우엔 주최 측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여 본선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주최 측이 유명 선수가 그동안 쌓은 명성과 업적 및 흥행을 감안해서 이렇게 하는 것으로 이런 경우 중에는 이미 본선 출전권을 받기엔 무리인 세계 랭킹 순위에 있던 유명 선수가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경기를 은퇴 경기로 치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 프로가 되는 길

ATP 랭킹 점수와 상금  

ATP 500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겐 ATP 싱글 점수가 500점, 준우승자에게 300점, 4강 진출자에게 180점, 8강 진출자에게 90점, 16강 진출자에게 45점이 부여되어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입상 시 주는 ATP 싱글 점수의 대략 절반 정도가 부여된다. 

마찬가지로 ATP 250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겐 ATP 싱글 점수 250점, 준우승자에게 150점, 4강 진출자에게 90점, 8강 진출자에게 45점, 16강 진출자에게 20점이 부여되어 ATP 250 투어 대회 입상 성적으로 받는 ATP 싱글 점수도 ATP 500 투어 대회 입상시 주는 ATP 싱글 점수의 대략 절반이다.

ATP 투어 대회의 경우 총상금 규모가 대회마다 편차가 큰 편인데 2017년에 가장 큰 총상금이 부여된 대회는 10월에 중국의 베이징에서 열리는 ATP 500 시리즈인 차이나 오픈으로 총상금이 428만 460달러이며 우승자에겐 65만 2,37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고 본선 1회전 탈락자에게도 2만 2,415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방송 중계권 

ATP 투어 경기의 방송 중계권은 주로 ATP 투어(법인)의 관계사인 ATP 미디어를 통해 판매된다. 2020년 기준 한국 지역에 대해서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중계권을 사서 재판매(또는 판매 대행)하고 있으며, 2017-2018년에는 skySports가, 2019-2020년에는 KBS N 스포츠가 중계방송을 맡았다. ATP 미디어가 모든 ATP 투어 대회의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서, ATP 컵이나 일부 호주 250 대회는 STAR SPORTS를 통해서만 국내 방송 중계가 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국내 방송사에 중계권이 없는 250 대회들이 많이 있다.

세계 랭킹인 ATP 싱글 랭킹 순위가 65위 이내이면 보통은 ATP 투어 500/250 대회에 출전 신청 시 본선에 자동 진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ATP 투어 대회에 출전 신청 시 본선 자동 진출권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세계 랭킹 순위권 선수를 ATP 투어급 선수라고 부르며 프로 테니스 선수가 ATP 투어급 선수가 되면 일반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당한 재정적인 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2018년 ATP 투어 중에 총상금이 가장 적은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오픈과 시드니 인터내셔널 오픈의 본선 1회전 탈락자에게도 4,745달러의 상금이 주어진 것을 보면 1년에 출전하는 수십개의 ATP 투어 대회에서 입상하여 받게 되는 상금 수입만도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투어대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지 않지만 1987년부터 1996년까지 10년간 개최한 적이 있다.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이형택 선수가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 1번 우승한 것이 한국 테니스 선수가 기록한 ATP 투어 남자 단식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7년에 정현 선수가 Next Gen ATP Finals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정식 ATP 투어 대회 우승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ATP는 2020년 3월 13일부터 모든 ATP 대회(ATP 투어, ATP 챌린저 투어 포함)를 중단하기로 하였다. 이후 중단이 계속 연장되어 8월 14일에 대회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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