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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윔블던 공식구와 수건 기부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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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7  2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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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직접 관전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정용택 회장은 윔블던 기념품을 수집했다. 처음에는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선물받은 2017년 볼과 함께 3년 연속 모아 나란히 진열장에 있는 것을 보니 하나의 역사가 됐고 윔블던이 왜 윔블던인지 알아채개 됐다.

윔블던은 공식 사용구인 쉴레진저 4구캔에 윔블던 로고를 써놓았다. 여기까지는 다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과 같았다. 그런데 윔블던은 연도를 넣어 볼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판을 만들었다.  볼캔을 모아 진열하면 역사가 되었다.  올해는 윔블던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대회를 열지 않았다. 올해 미리 생산된 볼에 대회 윔블던 대회본부는 어떻게 할 지 궁금했다.  내년에 사용할 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판매해도 한계가 있다.  영국 전역 테니스가 있는 곳에 기부하기로 하는 대단한 결정을 했다. 

윔블던을 주관하는 올잉글랜드클럽( AELTC, All England Lawn Tennis Club)은 대회 공식구 3만개와 수건을 기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쉴레진저가 제작한 2020 윔블던 대회 공식구는 영국테니스협회를 통해 등록된 코치, 클럽, 공원 및 학교에 전달된다. 

올해 윔블던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세로 대회를 취소하고 내년에 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사전에 제작된 2020대회 공식 사용구와 수건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올잉글랜드클럽은 지역사회에서 테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와 윔블던이 속한 지역인 머튼구와 원즈워드 구의 학교에 볼을 기부하기로 했다.

크리스티가 제작한 2020 윔블던 공식 수건은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올잉글랜드클럽은 사회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자선 단체 및 단체에 2만 5천여개의 2020윔블던 대회 공식 수건을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기본 가정 생활 용품이 부족한 사람을 돕는 단체를 통해 수건이 전달된다. 

올잉글랜드클럽 리차드 루이스는 “우리는 윔블던의 응집된 힘을 사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 공식구는 LTA를 통해 나눠지며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챔피언십 타월은 사회의 가장 취약한 자선 단체, 노숙자에 의해 영향을받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의견이 모여져 실천에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영국테니스협회의 스콧 로이드 회장은 “우리의 Play Your Way 캠페인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하도록 테니스볼을 기증한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여름 윔블던 이벤트의 취소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지만 풀뿌리 테니스를 지원하여 긍정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LTA의 주요 행사에 볼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윔블던 재단의 헬렌 파커 회장은 “챔피언십이 취소된 후 윔블던 재단은 AELTC 및 챔피언십과 함께 런던의 수많은 노숙자 자선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자원, 자금 및 시설을 사용하게 하고 있다"며 "2020 년 챔피언십 수건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134번째 윔블던은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1일 동안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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