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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든테니스클럽과 챌린저 대회
글 박원식 기자 사진 가든 테니스클럽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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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6  0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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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로마 가든 테니스클럽. 로마 시내를 약간 벗어난 남동쪽에 클레이코트가 넓게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에선 해마다 서울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남자챌린저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안성이 추가되어 챌린저 대회가 늘었다.  이 대회들은 코로나바이러스19 여파로 올해 대회 일정이 8월로 미뤄졌다.  국내 최고 상금 대회인 부산오픈챌린저대회는 8월 24일부터 일정을 잡았지만 한번 더 연기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테니스협회 김영철 회장은 "예정된 8월 24일부터 부산오픈 대회를 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그렇다고 대회를 취소하기 보다는 연기를 해서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오픈은 1997년 '테사모' 클럽에서 엘리트대회를 열자고 뜻을 모아 99년 국내 오픈대회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2003년부터 국제남자챌린저대회로 매년 부산에서 열렸다. 2003년 대회는 김영준(현 건국대 코치)가 우승했고 이형택(2006), 임용규(2010), 정현(2015)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을 대회장으로 사용하는 부산오픈은 연간 다양한 테니스 관련 행사를 하면서 부산 테니스 부흥에 앞장 서 왔다.

우리나라보다 테니스 전통이 있는 이탈리아의 경우는 챌린저대회를 어떻게 할까.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로프라이빗이라는 여행업을 하는 조성원 대표로 부터 로마챌린저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로마챌린저대회는 이탈리아 수도이자 전세계 관광객이 5천만명이 몰려드는 로마에서 매년 4월 넷째주에열리는 남자프로대회다.  총상금은 4만660유로로 남자프로대회 가운데 낮은 편에 속한다.  유럽 선수들이 이 주로 출전해 클레이코트에서 격전을 펼친다. 스페인의 바우티스타 아굿, 베데네,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 이탈리아의 세치나토 등이 우승을 한 대회다. 

이 대회는 로마 콜롯세움에서 남동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로마 가든 클럽에서 열린다. 이 클럽의 매니저는 우리나라 영월에 국제심판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 한국말로 말하면 한국말이라는 것을 아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조성원 대표와 한인들이 이 클럽의 회원으로 가입해 코트를 사용하고 있다.  클럽의 연 회비는 1인당 60만원 4인 가족의 경우 1인당 40만원.  매일 한시간씩 테니스를 할 수 있고 사람이 몰리지 않으면 코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코트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이용하되 주말처럼 붐빌 경우 1시간만 기다려도 사용이 가능하다. 

1974년에 만들어진 클럽은 멤버들이 로마 교외의 부지를 매입해 이탈리아의 테라로사 흙을 가져다 코트를 덮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를 짓고 레스토랑 운영자를 공모해 구하고 테니스코트 사용 회원에게 연회비를 받아 코트를 운영한다.  총상금 5천만원 규모의 국제챌린저대회를 열어 클럽 회원들에게 고급 테니스를 선보이고 유망주 선수들의 세계 정상권 도전의 발판을 만들어준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대회가 취소됐다.   우리나라 테니스코트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공공 코트로 조성되어 이탈리아같은 코트 가진 클럽으로 운영되기가 힘든 여건이다. 이탈리아는 가든클럽과 같은 테니스 클럽이 전국에 3200개 이상이 있다. 

   
 74년에 결성된 로마 가든 테니스클럽 로고 
   
 이탈리아 붉은 벽돌가루인 테라로사로 덮인 코트 

 

   
 이탈리아 테니스연맹이 제공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테니스 예절

 

   
 가든 클럽은 로마 중심 콜로세움에서 남동쪽 8구역에 있다
   
 클럽하우스 입구 
   
 

 

   
 
   
 트레이닝장 

 

   
 샤워룸

 

   
 

  

   
 
   
 챌린저대회 시상식 
   
 전자 스코어보드 
   
 챌린저대회 기념 티셔츠 

 

   
▲ 판매용 티셔츠
   
 볼퍼슨 의류 데시마 레지오. 로마군인 투구모양 로고를 쓴다
   
 클럽멤버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주니어대회도 열어 격려한다
   
 

 

   
   
 클럽 수영장 
   
 이동식 네트로 테니스장을 다목적으로 사용한다.

 

   
▲ 관중석은 대회때만 임시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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