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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 쿠르니코바, 한투코바 미녀 선수들은 지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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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8  08: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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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힝기스

 

   
▲ 힝기스

테니스코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미모에서도 주목을 받은 여자 은퇴 선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들은 은퇴후에도 그녀들의 미모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재교육 시작한 마르티나 힝기스

1997년 호주오픈에서 16세 3개월 나이로 최연소 그랜드슬램 우승트로피를 든 마르티나 힝기스는 3개월 후에 16세 6개월 1일이라는 사상 최연소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천재 소녀'다.

국적때문에 알프스의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고 미소가 풍부해 '살인 미소'를 지녔다고도 평가받았다.

2003년 2월, 22살의 나이로 현역에서 일단 물러나고 복귀와 은퇴를 반복한 힝기스는 단식이 통하지 않으니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6개의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스포츠 의사 헤럴드 리만의 도움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하게 되자 환자와 의사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힝기스는 2017년 10월 37살에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듬해 7월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스위스 5성급 호텔 리조트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했다.

테니스와 우승 그리고 결혼에 이르게된 힝기스는 결혼후에는 승마 대회에 출전했다. 힝기스는 "순위는 중요한게 아니지만 등수안에 들면 기쁘다"라며 승부사의 기질을 보였다. 힝기스의 행복은 2019년 2월에 리아를 낳으면서 자신과도 같은 영재 교육을 시작하면서 이어졌다.

 

   
▲ 1월 30일 셋째 아이를 출산한 쿠르니코바
   
 

조기 은퇴한 안나 쿠르니코바 세아이의 엄마

금발의 긴 머리, 풍만한 바디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러시아의 안나 쿠르니코바는 부상으로 테니스 현역 생활은 매우 짧았다. 14세에 프로에 들어와 22살 생일 직전에 은퇴해 테니스 선수생활은 6년 정도에 그쳤다. 성적도 복식 우승 밖에 없는데 그녀의 매력은 아직도 테니스 계에서 전설 급이다.

요즘은 인기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사랑의 빠져 세상을 떠들썩하게하고있다. 2001년 뮤직 비디오에 함께 출연 한 이후 무려 15년 이상 공공연한 비밀 관계를 이어왔다.

쿠르니코바는 "결혼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지만 아이는 갖고 싶다"고 했다. 쿠르니코바는 2017년 12월, 니콜라스와 루시 남녀 쌍둥이를 한꺼번에 안았다. 그리고 올해 1월 셋째 아이 마리를 낳으면서 세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글레시아스는 "그녀가 훌륭한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팟캐스트를 하는 한투코바가 쿠에르텐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방송인으로 변신한 다니엘라 한투코바


큰 눈과 신장 181㎝, 다리 길이 110cm라는 경이적인 모델 체형의 소유자, 훤칠한 균형 잡힌 몸으로 200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와 2012년 ESPN 매거진에서 아낌없이 자신을 드러낸 다니엘라 한투코바.

혼합 복식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하고 2017년에 현역에서 은퇴한 한투코바는 TV 해설자로 화려한 변신을 했다. 영어를 다시 다듬어 슬로바키아 사람으로서 아주 유창한 영어로 경기 해설을 맡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그녀는 돌격 인터뷰 스타일. 원래 선수 특유의 예리한 질문이 그녀의 장기다.

한투코바는 2020년 4월에 자신의 팟 캐스트 프로그램 '리얼 DNA'를 시작했다. 한투코바는 '자신의 인생에 영감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진정한 'DNA'를 청취자와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하에 현재까지 이반 렌들, 엘레나 조코비치 (노박의 아내) 등을 게스트로 초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 사바티니 향수

모국에서도 국제 무대에서도 계속 빛나는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5월 16일 50세의 생일을 맞이한 가브리엘 사바니티는 지금도 검은머리, 열정적인 눈동자, 햇볕에 탄 화려한 피부 등 현역 시절 와일드 뷰티를 유지하고 있다.

10대에 제조를 시작한 향수는 17개까지 종류가 늘었다. 인기있는 향수는 '핑크 미스 가브리엘라'. 은퇴 후에는 자전거에 빠져 본격적인 레이스에 참가 하기도 했다.

사바티니는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고 현재 스위스에 살고 있지만, 모국 아르헨티나 청소년에게 스포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세월 이어온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아르헨티나 국민 의회 표창을 받았다.

서울 올림픽 여자 단식 은메달리스트는 2018년에 모국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롤 모델로 등장했다. 이때 다비드 날반디안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국제 올림픽위원회 창설 125 주년 기념식에 남미 대표로 초청되기도 했다.

사바티니는 올해부터 도쿄 올림픽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고 펜싱 및 장대 높이뛰기, 심지어 유도까지 다양한 스포츠에 즐겁게 도전하는 모습을 본인의 SNS에서 엿볼 수 있다.

   
▲ 에버트

원조 아이돌 크리스 에버트

원조 테니스 아이돌은 '얼음 인형'이라는 애칭을 가진 크리스 에버트다.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18번, 프랑스오픈 7번 우승을 하며 파리의 연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처음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한 1974 년에 지미 코너스와 약혼해 프랑스에서는 '미국에서 온 약혼녀'라는 별명이 통용됐다.
같은 해 윔블던에서 에버트와 코너스가 동시에 우승해 코너스는 에버트의 뜨거운 키스를 받았다.

불행히도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말았고 에버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테니스 아카데미를 경영하고 있고 자선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다. 큰대회 기간 동안 TV 해설자를 한다.

에버트가 낳은 세 아이도 모두 성인이 되어 떠났다. 올해 66세가 된 에버트는 "좋은 사람은 모두 결혼해 있다"며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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