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토 미유가 교토 시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했다  사진 교토신문

일본의 테니스 선수 미유 가토가 세계 여자 1위 목표를 위해 후배들에게 기부를 했다.

미유 가토는 지난 달 8일 자신이 태어난 교토시의 가토가와 다이사쿠 시장을 만나 111 만 1111엔(약 1220만)을 기부했다. 미유 가토는 이날 기증식에서 "코로나 종식 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여자 테니스 선수가 교토시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토시 사쿄구 출신의 미유 가토는 리츠메이칸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전향해 2017년 호주오픈 복식 4강 성적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테니스 연습 활동을 못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코로나가 종식될 때 1위를 목표로 노력해 달라"고 기부를 제안했다.

1994년 11월 21일생으로 올해 25살인 가토는 156cm의 작은 키에 빠른 네트 플레이에 능하다. 복식 최고 랭킹 30위에 올랐다.

▲ 세계 1위를 목표로 후배들이 뛰게 해달라고 미유 가토 테니스 선수가 교토시에 기부금을 냈다. 금액은 111만 1111엔

2017 프랑스오픈에 출전한 미유 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