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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9월에 유럽클레이대회 먼저하자"나달 "올시즌 물건너갔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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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1  0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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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올해말 클레이코트시즌 개최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 19 사태의 움직임으로 북미 하드코트 시즌의 정상적인 제 시기 개최가 어렵고 통째로 취소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현재 상황이라면 북미 하드코트 대회 개최는 안전하지 않으며 대신 그 기간에 유럽의 클레이코트 대회로 대체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조코비치는 “ 7월 13일 이후 캐나다에서 열리는 WTA대회가 취소됐지만 ATP대회는 취소되지 않았다. 8월에 그곳에 가기 전에 미국의 상황이 어떠한 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8월까지 유럽의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이 되면 조코비치의 경우 미국 이벤트 대신 유럽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미국의 모든 토너먼트를 취소 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대신 가을에 유럽에서의 클레이대회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시즌 재개의 희망을 나타냈다.

현재 뉴욕은 33만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만도 2만여명이 넘었다. 미국 전체는 136만명의 확진자와 8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테니스협회는 US오픈을 뉴욕이 아닌 인디언웰스로 이동해 11월에 열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3월 BNP파리바오픈을 취소한 인디언웰스대회쪽에서는 아직 US오픈의 이전 개최에 대해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 라파엘 나달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은 조코비치와 달리 시즌 재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나달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2020년 시즌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본다”며 이번 시즌 재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나달은 “시즌이 재개된다면 좋겠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2020시즌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이고 2021년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2021년 1월 열리게 될 호주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월 중순부터 중단된 상태다.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은 취소됐고 프랑스오픈은 9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랑스오픈이 추가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월말 개최 예정된 US오픈은 뉴욕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대회 개최여부를 6월중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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