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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포핸드 2] 왼팔이 주도하는 조코비치 포핸드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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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3  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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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forehand)는 테니스에서 라켓을 쥔 손의 반대쪽 방향으로 스윙하여 공을 치는 것을 말한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포핸드 스윙은 몸의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몸의 앞쪽에서 공을 맞춘 뒤, 계속 스윙을 하여 몸의 왼쪽에서 끝나게 된다. 몸의 움직임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서 일반적으로 가장 배우기 쉬운 기술로 여겨진다.

포핸드는 흔히 톱스핀으로 치는데, 이는 톱스핀을 사용하면 공이 각도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게 되어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지 않고 안전하게 코트 안에 떨어지게 만들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네트로 전진하면서 어프로치 샷을 칠 때처럼 특수한 상황에서는 종종 백스핀으로 치기도 하는데, 이는 슬라이스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포핸드를 가진 선수는 자신의 포핸드로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하게 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식은 백핸드 쪽으로 오는 공을 포핸드로 돌아서서 역크로스 방향으로 치는 것으로, 이러한 샷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포핸드라고도 불린다. 세계무대에서 통하는 포핸드 기술을 가진 선수를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상하이마스터스 1000시리즈 등에서 촬영한 연속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노박 조코비치의 포핸드에서 라켓을 잡지 않은 왼손과 왼팔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왼팔은 조코비치의 포핸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조코비치는 가슴을 펴고 얼굴을 정면으로 한 채 상대를 본다. 그리고 라켓을 가슴으로 가져가는데 왼손으로 라켓 목을 살짝 잡는다. 조코비치는 파워 탑스핀을 사용하기 위해 라켓을 가슴 높이로 들어 올린다. 어깨와 가슴이 네트를 향한다. 하나의 벽을 형성한다. 왼손은 라켓 목을 잡아 테이크 로테이션을 한다. 상체를 풀고 어깨 회전을 사용해 라켓궤적을 만든다. 라켓은 머리 높이까지 올라가고 라켓 면이 뒷면을 본다. 이때까지 왼팔은 손가락까지 뻗은 채 있다. 임팩트를 위해 라켓이 지면과 평행이 되면서 왼팔이 라켓을 떠난다. 임팩트전후로 몸의 균형을 최대한 이룬다. 상체가 똑바로 서 있으면서 라켓으로 볼을 맞힌다.
이때까지 조코비치의 고개가 정면을 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라켓을 돌릴 때 왼손과 왼팔이 움직이고 오른팔은 그저 라켓 그립을 잡는 것에 불과해 보인다.
 

   
 

 

   
 

 

   
 

 

   
 

 

   
 

 

   
 

 

   
 

 

   
 

 

   
 

 

   
 

 

   
▲ 조코비치 포핸드 변천 20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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