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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코치 별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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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6  17: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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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선수의 투어 코치를 하면서 100위안에 들도록 지도한 최희준 코치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연건동) 2호실이며 발인은 27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유정 씨(바이올리니스트)와 딸이 있다.

1981년 8월, 마포중학교 2학년때 상고머리 스타일 선수 최희준은 미국의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난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선수생활을 하면서 대학원까지 마친 그는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의 코치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는다. 세계 각국에서 온 어린 선수들이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 본 그는 자신의 손으로 한국 선수를 키워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 최초인 포항공대 서의호 교수의 STA아카데미 헤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주원홍 감독의 SMI 등을 거쳐, 이형택의 투어코치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왔다. 그가 지도한 김선용은 주니어 1위를 했고 전웅선은 세계 4위로 주니어를 마쳤다. 최 코치는 스스로 이형택, 전웅선, 김선용의 호시절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후 중국, 미국 등에서 ATP 투어 선수들의 코치로 활동하던 그가 서울의 한강 잠원지구 코트와 면목동 용마테니스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아카데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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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지도자였는데.. 너무 빨리 가셔서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2020-02-27 15:33:05)
지족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0-02-26 19:01:4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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