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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 그랜드슬램 첫승 달성 실패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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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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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남지성이 호주오픈 예선에서 첫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예선 대기 1번으로 남아 대회장에 끝까지 남은 남지성은 14일 예선 경기 시작하는 날 극적으로 기권선수 대타로 출전해 선전했으나 포르투갈의 페레이라 실바(198위)에게 6-2 4-6 4-6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12번 코트 두번째 경기로 시작한 남지성(241위)은 포르투갈의 페레이라 실바(198위)를 맞아 1세트 6대2로 이긴 뒤 2세트 상대 반격에 말려 4대 6으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3대3에서 남지성은 네트 대시 발리, 백핸드 다운더라인, 탄탄한 스트로크로 상대 서브게임을 끈질기게 물고늘어져 브레이크해 4대3을 만들었다. 그랜드슬램 무대 1승의 기회가 왔다. 

3세트 4대3에서 네번의 듀스끝에 남지성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줘 5대3으로 달아날 기회를 4대4로 팽팽한 게임을 허용했다. 

게임스코어 4대 4, 다섯번의 듀스와 어드빈티지 남을 반복했지만 남지성은 실바의 게임을 따지 못했다.  그리고 사진의 서비스게임을 내줘 3세트 4대6으로 마무리됐다. 승부를 내는데 2시간 34분이 걸릴 정도로 남지성은 끈질기게 경기를 했다. 1세트 31분, 2세트 52분, 3세트 60분이 소요됐다.

단식 예선 1승 기회를 아쉽게 놓친 남지성은 20일부터 열리는 호주오픈 복식 본선 준비를 하게 됐다.

라이브랭킹 242위인 남지성은 20계단만 더 올리면 5월 프랑스오픈 단식 예선과 6월 윔블던, 9월 US오픈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편 호주오픈 예선에 참가한 정현과 이덕희는 15일 예선 첫경기에 나선다. 

대회 20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렌조 무세티를 만난다. 정현 박스에는 스위스의 헨리 락소넨(2번시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스페인), 우퉁린(대만) 마리우스 코필(루마니아) 등이 있다. 정현은 예선 2회전에서 우퉁린, 예선 결승에서 헨리 락소넨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헨리 락소넨에겐 2017 하와이 마우이챌린저 4강에서 6-1 6-3으로 이긴 바 있어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덕희는 이탈리아의 146위 알렉산드로 그라네시와 1회전 경기를 한다. 이덕희 박스에 일본의 다니엘 타로, 미국의 에르네스토 에소코베도, 프랑스 퀸틴 할리스 등이 있다.

   
▲ 치열했던 3세트 3대 3 이후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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