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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이 도전하는 호주오픈와일드카드결정전
주하이=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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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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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화파그룹이 2014년 개발해 소유하고 있는  주하이국제테니스센터. 5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500석 규모의 1번 쇼코트가 있다.   이 경기장에서 WTA 엘리트 트로피대회, 주하이 챔피언십, 주하이 오픈, 주하이 ITF 여자프로서키트, 주하이 남자 챌린저대회가 해마다 열린다.
 

   
▲ 4일 경기일정

이덕희(서울시청,현대차후원,250위)
남지성(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CJ제일제당 후원)
송민규(KDB산업은행)
한나래(인천시청)
장수정(대구시청)
김나리(수원시청)
김다빈(인천시청)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최지희(NH농협은행)
신우빈(브루게라아카데미)
박정원(M스포츠클럽)
장우혁(천안시체육회스포츠클럽)

이상 우리나라 테니스 선수 13명이 3일부터 중국 주하이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했다. 부서는 남녀단식과 복식, 주니어 남녀 단식. 주니어 여자 단식을 제외하고 전부서에 출전했다. 남자단식은 3명으로 이덕희, 남지성, 정윤성. 여자단식은 한나래, 장수정, 김다빈과 박소현. 여자복식은 한나래-최지희, 장수정-김나리, 김다빈이 외국 선수와 짝을 지어 출전했고 남자 복식은 남지성-송민규가 2번 시드로 3번만 이기는 대진을 받았다.

남자주니어는 신우빈, 박정원, 장우혁이 호주오픈주니어 와일드카드 본선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테니스선수들도 이제는 아카데미에서 훈련하고 매지니먼트사의 관리를 받는 시대가 와서 국제대회 좋은 스케줄과 랭킹 관리를 하면서 도전하는 기회가 많아졌다. 시스템에 의한 선수 육성과 스타 탄생의 길을 걷고 있다. 성적이 나면 보도자료가 국내 미디어에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SNS에 노출된다.

선수가 자주 미디어에 노출이 되면 스폰서들 스크랩 대상이 되고 후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기존의 후원받는 선수는 후원이 단단해진다.

특히 수년전부터  JTBC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중계되는 그랜드슬램에서의 활약은 테니스성공의 보증 수표다.  그 성공 사례는 권순우와 정현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힘겹지만 목표가 보이는 일에 선수들이 앞다투어 나서서 이번 주하이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3명이 출전하게 됐다. 이는 국력의 신장도 한몫 거들었다.

과거 일본과 중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 눈독을 들여 도전하던 것이 이제는 한국 선수들이 가세해 한중일 3파전이 됐다.

사실 이 대회는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구상을 해야했어야 한다.  우리는 호주오픈 볼퍼슨 선발대회를 오래했지만 중국은 홍콩과 마카오 근처 바닷가 버려진 땅에 부동산 개발회사 화파그룹이 아파트와 호텔짓고 경기장 대형으로 지어 테니스대회를 유치했다. 스케일이 다르다. 중국 선수들의 호주오픈 진입을 위해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유치했다. 

우리는 호주오픈이 허락하고 중국이 유치한 이 대회, 이 기회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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