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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조코비치 이기고 투어파이널 4강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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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0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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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이기고 런던 투어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15일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ATP시즌 왕중왕전 닛토 투어파이널 비욘보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6-4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페더러는 도니니크 팀에 이어 2승1패를 기록해 각조 2위까지 진출하는 준결승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페더러는 이 대회 16번째 4강에 진출해 역대 최고 기록(조코비치는 8회)을 유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하면 7번이 되어 최다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페더러는 이번 승리로 ATP 파이널대회에서만 59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다승에서 이반 렌들이 39승으로 2위, 보리스 베커와 조코비치가 36승으로 공동 3위를 달린다.

대회 초반 도미니크 팀에게 5-7 5-7로 일격을 당한 페더러는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7-6<2> 6-3으로 이겨 간신히 1승을 챙겨 준결승 진출 발판을 세웠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 조코비치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페더러는 1세트 초반부터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세트를 따내더니 2세트 2대2에서 다시 브레이크해 게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경기내내 팔꿈치 이상 징후를 보이며 콘트롤과 수비에서 기회를 엿보는 특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페더러는 O2아레나의 빠른 표면의 코트에 속전 속결로 경기에 임했다. 랠리 길게 하다가 체력소모에 결정구 부족 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결과 1세트 1대1에서 볼 4개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그리고 자신의 서브게임은 가능하면 듀스를 가지 않았다. 페더러가 볼 4개로 자신의 게임을 깔끔하게 지킨 경우는 1세트에서 세번이나 되고 2세트에서도 4대3에서 완벽 서브게임을 펼쳤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의 최상 컨디션에 무흠의 플레이에 대해 2세트 자신의 마지막 게임을 포기하다시피하며 라커룸으로 속히 들어갔다.  조별리그에 탈락해 타이틀이 물건너간 조코비치는 연말 랭킹 1위 자리를 나달에게 내주게 됐다. 

이로써 페더러는 상대전적 22승 26패에서 23승 26패로 조코비치와의 차이를 좁혔고 지난 2015년 투어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조코비치에 7-5 6-2로 이긴 이래 6경기만에 승리했다. 4년만이다.

1. 경기수 2. 상대전적 3. 세트 득실률 4. 게임득실률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대회 규칙에 따라 페더러에 이긴 도미니크 팀이 2승 1패로 페더러와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비욘 보그조 1위가 되고 페더러는 조 2위로 안드레 애거시 조 1위와 결승 진출을 가린다. 조코비치와 베레티니는 1승2패로 탈락했다.  페더러는 안드레 애거시조에서 2승을 달리고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경기를 하는 치치파스와 결선토너먼트에서 결승 진출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각 한경기씩만을 남겨둔 안드레 애거시조에선 치치파스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즈베레프와 나달이 1승 1패씩을 기록했다. 메드베데프는 2패로 탈락했다. 따라서 나달은 치치파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즈베레프와 메드베데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나달이 치치파스에 이기더라도 즈베레프가 메드베데프를 이기면 나달을 1차전에서 이긴 즈베레프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고 나달은 탈락한다. 

   
라운드로빈 경기 결과(15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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