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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경기에 지장없다"기자와 논쟁한 나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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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4  0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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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라파엘 나달이 기자회견장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1일 런던 투어파이널 1차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에세 0대2로 패한 나달은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서 "평소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결혼 한 것이 경기에 지장을 주었나"하는 질문을 받았다.
나달은 "진지하게 묻는 것이냐, 아니면 농담이냐"며 기자의 질문을 되받았다.
기자가 "진지한 질문"이라고 되받아치자 나달은 "15년간 한 여자와 사귀다 결혼했다. 안정적으로 살아온 내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에 이해가 안된다"고 답했다. 나달은 지난 10월 오랜 여자친구 시스카 페레로와 결혼했다.

나달은 기자에게 "당신은 지금 아내와 몇년이나 지내고 있나. 그전에 만난 여자는, 기억은 하나"하면서 나달답지 않게 기자질문에 격분했고 인터뷰 말미에 흥분했다.

아래는 문제된 나달 인터뷰 원문.
 

 -즈베레프와의 경기에서 랠리가 길지 않았다. 특유의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의 플레이가 잘 안보였다. 평소의 당신과 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기 전에 결혼 전, 결혼 중, 결혼 후 어떻게 심경의 변화가 있는 지 궁금해 한다. 결혼후 집중력이 떨어졌나. 약혼녀와 다니더라도 테니스에 별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솔직히, 저에게 이것을 묻고 있습니까? 심각한 질문입니까 아니면 장난입니까? 나를 생각한 심각한 질문입니까.

-심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나는 15년 동안 사귄 여자와 결혼을 했고 매우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이것을 묻는 것이 놀랍습니다.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평범한 사람입니다.


Q. Tonight you were playing very short many times. I don't know why, because you're not used to that. I'd like to know, for many people to get married is a very important distracted thing before the marriage, during the marriage, after the marriage. I'd like to know if somehow your concentration on tennis life has been a bit different even if you were going out with the same girl for many, many years.
RAFAEL NADAL: Honestly, are you asking me this? Is a serious question or is a joke? Is it serious?

Q. It's serious. (Off microphone.) Is not something that...
RAFAEL NADAL: Okay. I surprise, is a big surprise for me you ask me this after I have been with the same girl for 15 years and having a very stable and normal life.

Doesn't matter if you put a ring on your finger or not. In my personal way, I am a very normal guy.

Maybe for you was -- how many years you have been with your...

Q. Wife 30 years this year.
RAFAEL NADAL: And before? Ah, maybe before you were not sure. That's why (smiling). Okay.

Okay. We move to Spanish, because that's bullshit.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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