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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백다연 장호배 여자단식 3연패마포고 김동주는 남자단식 첫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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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5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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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중학교 3학년때부터 3년 연속 장호배 우승한 백다연

'수비의 달인' 중앙여고 백다연이 장호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백다연은 25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앙여고 위휘원에게 4-6 6-2 6-4로 역전해 우승했다.

이로써 백다연은 분당 정자중학교 3학년때 장호배 우승을 한 이래 중앙여고 1학년인 지난해 구연우를 이기고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백다연은 해외대회 출전 경비 3천달러와 3연패 공로로 황금 열쇄를 부상으로 받았다.

장호배 여자 단식 3연패는 2001년~2003년 홍다정(중앙여고)이래 15년만에 처음이다.

백다연은 빠른 발과 눈으로 수비와 상대 빈자리에 볼을 넣는 것이 특기다.

백다연은 "내년에 4연패에 도전해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남자단식에선 마포고 김동주가 지난 2년간 장호배에서 우승한 양구고 김근준을 6-2 7-6<3>으로 이겨 첫 우승을 했다.
김동주는 "우승에 대한 부담을 가졌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장호배 우승은 개인적으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뜻을 이뤘다. 8강,4강때도 더블 매치, 트리플 매치 포인트에서 잘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번 결승때도 5대1 트리플 매치 포인트, 5대 2 매치 포인트 등에서 끝내지 못했는데 우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동주는 이덕희배와 서귀포B1 대회에 출전해  내년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출전 가능한 랭킹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김동주를 지도한 마포고 이승훈 감독과 백다연을 지도한 중앙여고 최준철 감독은 지도상을 받았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장호배는 국내 유일의 테니스재단인 장호테니스재단(이사장 김두환)이 주최하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한다. 남녀 16드로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25일 남녀 결승전을 치렀다. 우승자에게는 3000달러(약 354만 원)를, 준우승자에게는 1500달러(약 177만 원)를 해외 출전 경비로 지원했다.

장호 홍종문배는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제58회, 권순우(22·당진시청)가 제59회 우승했고 대회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장호테니스재단 이사장을 지난 10년간 맡아 봉사한 류재성 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 김동주와 백다연

 

   
입상 선수, 장호재단이사진과 집행위원, 내빈들, 장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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