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테니스로 사랑나눈 어르신과 청소년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박신구 코치의 연천군 활동 사례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한국지도자연맹 박신구 코치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1  06:51: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대회를 마치고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서로 포옹을 하고 있다

전국에 노인복지관이 364개소가 있고 지역 아동센터는 4107개가 있다. 노인복지관에는 여러 문화, 여가프로그램이 있고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도 방과후 돌봄교실을 포함 예체능 프로그램이 있다.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테니스 프로그램이 들어가며 테니스 저변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노인층의 생활체육 활성화 여건 마련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2019 어르신 테니스 교실을 전국 4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도(시군구)협회 및 지도자, 전국노인복지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1일 2시간, 강습횟수 20회를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어르신교실에 참가한 개소는 2019년 10월 9일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릴 어르신페스티발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복나눔 테니스교실도 전국 12곳에 열렸다. 전국 초중고 청소년 대상 연인원 4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니스교실이 열렸다. 

어르신교실과 행복나눔청소년교실의 공통 도구는 테니스 라켓이고 볼은 매직테니스 레드볼이다.

이 두 교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경기도 연천군의 박신구 코치의 활동이 꼽히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의 박신구 코치는 지역에서 동호인레슨을 하면서 어르신교실과 행복나눔청소년교실에 강사로 참여하고 운영했다. 박 코치는 두 교실을 운영하면서 테니스로 세대간의 융화를 이뤄냈다.

박 코치는 "어르신은 두달넘게 훈련을 했고 청소년들은 두세번 테니스 교실을 했다"며 "두 교실을 운영하다 실력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고 대회로 연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의 차량제공으로 원정경기를 했다. 11명 단식 대항전 결과 어르신들이 3대 8로 패했다. 운동감각 좋은 청소년들을 어르신들이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2차 대회를 제안했다. 이후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씩 매직테니스 맹연습을 해서 기량을 닦았다.


복지관 테니스 어르신들이 적극성을 보이자 연천군체육회와 복지관에서 적극 관심을 표명했다.
연천체육회의 지원으로 차량 지원을 받아 15명이 2차 원정 경기장으로 향했다. 2차 대회 초반 중간전적 4대0으로 이겼다. 결국 청소년들이 분발해 어르신팀이 패했다.

대회는 대회로 끝난 것이 아니다. 승부의 세계때 공 주고받듯이  사랑을 나눴다. 대회 뒤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서로 포옹을 하며 세대간의 화합을 이뤄냈다.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의 모습이 그리웠고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따뜻한 손길과 눈길이 필요했다. 테니스는 서로가 원하는 것들을 이뤄냈다.

결과는 아름답게 나왔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애초에 박코치가 복지관을 찾아가 테니스 프로그램을 제안했을때 복지관쪽에서 난색을 표명했다. 어려운 테니스를 어르신들이 하다 다치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부터 앞서했다.

우선 아주 작은 공간을 배정받고 소수 인원으로 매직테니스를 시작했다. 장소가 협소해 야외  주차장으로 장소가 확대되었다.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하고 잘하니 유심히 관찰하던 복지관장이 매직테니스장소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넓은 강당을 일정한 시간에 차지하게 되고 복지관내에서도 어깨를 으쓱 거리면 다니게 됐다.  테니스라는 누구나 하고싶어하는 선망의 운동을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배워 하고 다닌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원정경기도 해보고 유니폼을 입고 전국어르신페스티발에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박 코치는 "테니스를 보급하는데 아주 좋은 것이 매직테니스 레드볼"이라며 "전국의 복지관 강당에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용품이 공급된다면 평소에 테니스를 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이 테니스를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대전서구 생활체육테니스교실을 시작한 박신구 코치는 20년 넘게 테니스레슨으로 잔뼈가 굵었다. 테니스를 워낙 좋아해 두 자녀에게 테니스를 권해 딸 성아(전곡고-전 양천구청 소속 엘리트선수)를  고교 주니어 1위로 만들어냈다.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박 코치는 국내 1호 어르신매직테니스전문강사로의 활동을 꿈꾸고 있다.

전국의 복지관 364개에 매직테니스 프로그램이 채택되어 한 곳에서 20여명씩만 매직테니스로 심신을 단련해도 7천여명의 새로운 테니스인구가 늘어난다. 

여기에 지역아동센터 4100여개소의 어린이 10만여명이 일주일에 한번씩 라켓을 잡는다면 테니스가 일상화 되는 세상이 된다. 

   
▲ 전국 노인 복지관

 

   
 

 

   
 

 

   
 

 

   
▲ 박신구테니스아카데미 원장

 

 

 

 

[관련기사]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한국지도자연맹 박신구 코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