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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마차 정현과 권순우 투어 본선 출전
이재섭 기자  |  kk2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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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5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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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두오픈 어린이 테니스교실에 참석한 정현

한국 남자테니스의 쌍두마차 정현과 권순우가 오늘 오후 2시와 2시반 중국 청두와 주하이에서 각각 열리는 ATP 250 시리즈 청두오픈과 주하이챔피언쉽에서 1회전 경기를 벌인다.

정현은 원래 어제 오후 5시반에 청두오픈 1라운드 경기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우천으로 연기되어 오늘 오후 2시 후앙 소사(포르투갈,62위)와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스포츠케이블 채널 KBSN스포츠에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정현과 후앙소사의 청두오픈 1회전 경기를 생중계 해줄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해 마이애미오픈 1000시리즈 16강전에서 소사를 6-4 6-3으로 이긴바 있어 상대전적 1승으로 앞서 있다. 

올해 23살인 정현은 현재 랭킹 145위로 US오픈 3회전까지 진출한 바 있고 청두오픈에선 지난해 2라운드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투어를 쉬고 나와 청두챌린저에서 스기타 유이치를 이기고 9번째 챌린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8월 26일 170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정현은 2014년 12월 29일 173위에 있었던 이후로 가장 낮은 랭킹을 기록했다. 

정현이 상대하는 소사는 올해 30살로 현재 62위다. 올해 투어에서 23승 27패를 기록했고 가스타드와 페테스브루그 투어대회에서 4강 성적을 올렸다. 청두오픈에선 지난해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소사는 그랜드슬램에서 나달, 앤더슨, 니시코리를 이기며 탄탄한 실력을 보였다.  호주오픈과 마드리드대회 복식에서도 4강에 오를 정도로 테니스 기량이 있는 선수다. 

   
▲ 청두오픈 센터코트

 

   
▲ 주하이 챔피언십 대회장. 센터코트

 

   
▲ 주하이 챔피언십 개폐식 지붕 경기장

권순우도  2시30분 루카 푸이유(프랑스,24위)와 ATP250 대회인 주하이챔피언쉽 1회전 경기를 치른다.

21살, 91위인 권순우는 이번 대회도 예선을 거쳐 투어레벨에서 개인통산 6번째 예선통과를 했다. 예선 경기는 14승 무패로 예선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권순우는 챌린저를 넘어 투어와 그랜드슬램 예선은 넘어서는 실력을 갖췄다.

올해 멕시코 로스카보스투어 8강 성적을 올린 권순우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5일 투어 100위안에 처음 들었고 정현이 쉬는 사이 한국 넘버원 자리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랭킹은 9월 9일 달성한 81위.  투어 성적에 따라 50위안에도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권순우는 올해 윔블더 1회전에서 러시아의 카렌 하차노프, 몬트리올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이바쉬카와 경기를 해 선전했다. US오픈에서는1회전에서 델리안과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 

권순우는 올해 챌린저에서 31승 12패로 70%대 승률을 보이며 요코하마와 서울챌린저에서 우승했다. 

권순우가 상대하는 프랑스의 루카 푸이유는 25살로 세계 24위다. 호주오픈 4강, 메츠 250시리즈 4강성적을 올렸다.  올해 투어 성적 18승 18패.  올해 호주오픈 4강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했다. 

신시내티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톱10을 연속해 이기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주하이챔피언십 예선 통과자는 권순우를 포함해 다미르 줌머, 이토 타츠마, 도미니 쿠퍼고 와일드카드는 중국 국가대표 우디, 장제, 장지젠이다. 부상으로 프로텍티드 랭킹을 사용한 선수는 앤디 머레이.

ATP가 키우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알렉스 드미노, 미오미르 케마노비치, 카스퍼 루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등이 주하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고령 선수로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스 세피로 35살이다. 

국가별로는 호주, 프랑스, 중국, 스페인이 각각 3명씩 출전했고 우리나라도 권순우가 대표격으로 출전했다. 

아무튼 정현은 한번 이긴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권순우는 탄탄한 30위권 실력의 선수와 경기를 하면서 자신의 실력 길고 짧음을 대보게 되는 기회가 된다.  권순우는 앞으로 자주 자신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를 상대하며 투어에서의 착근 힘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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