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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선수 브라이언 총쏘는 행위로 벌금 부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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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0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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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전 세계 1위 마이크 브라이언에게 심판 모욕행위로 벌금 1만달러가 부과됐다.

마이크 브라이언과 보브 브라이언은 1일 열린 US오픈 남자복식 2회전 페데리고 델보니스-로베르토 카르발레스 바에나와의 경기 2세트 12번째 게임에서 델보니의 로브가 베이스라인에 떨어졌다. 마이크 브라이언이 즉시 챌린저를 신청해 정정받았다. 비디오 판독에 따라 볼이 0.5인치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아웃이 됐다.

마이크 브라이언은 비디오로 화면이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라켓을 들고 라인 엄파이어를 겨냥해 총을 쏘는 흉내를 냈다.

마이크는 손가락으로 체어 엄파이어 마리아나 알베스를 가리키며 아웃이라는 행동을 취했다.
체어 엄파이어 알베스는 마이크의 행동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났다고 판정해 코드 위반을 선언고 마이크 브라이언은 이에 대해 항의를 했다.

마이크는 "제가 무슨 코드 위반 행동을 했습니까"라고 체어 엄파이어에게 물었다.
알베스는 "선심과 나에 라켓을 총처럼 사용해 쏘는 흉내를 냈다. 나는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41살의 마이크 브라이언은 올해 US오픈에서 남자 선수에게 부과되는 가장 큰 벌금이 1만달러가 부과됐다.
총을 쏘는 제스추어는 미국에서 총기 폭력의 모방 범죄 통제가 철저해져서 법적 규제를 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텍사스에서 대량 총격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테니스협회 브렌든 대변인은 "선수 행동에 대해 적절하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S오픈 복식에서 6번 우승한 마이크 브라이언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약간의 장난기를 발동했는데 판정의 취지를 알았다. 최근의 총기 사건 상황에 비추어 볼때 나의 행동이 아주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브라이언 형제의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브라이언 형제가 4-6 7-5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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