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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총 5경기 한 정현, 단 1경기한 나달에 패배정현 653분 대 나달 128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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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1  0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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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불공평한 게임이다.

랭킹 높은 선수에게 시드라는 것을 대회마다 제공하는데 시드들은 대진표에 좋은 자리에 놓아 예선 통과자나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하는 선수를 상대한다. 또는 자신보다 낮은 랭킹과 경기하게 해 4강, 결승에 무난히 오르도록 하는 대회 구조를 갖고 있다. 

예선 통과자는 3경기를 하고 본선에 오르면 시드들이 대기하고 있다.  라켓 들 힘이 없을 정도로 체력 소진할데로 한 예선 통과자를 체력 비축한 시드들이 손쉽게 요리를 한다.  그래서 예선 통과자가 결승가고 우승하기 어려운 스포츠가 테니스다.  육상처럼 같은 출발선에 서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가 테니스다. 상위랭커에게 절대 유리하다. 그래서 랭킹을 올리고 편하게 1,2회전 경기를 하려고들 한다. 

낮은 랭커들은 체력과 기술을 결승에 오를 정도로 끌어올려야 하는 초인적 능력을 요구한다. 

정현이 세계 2위 나달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은 1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국립테니스센터 아서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0대3(3-6 4-6 2-6으로 패했다. 경기시간은 1세트 41분, 2세트 43분, 3세트 34분. 총 1시간 59분.

이로써 US오픈 남자단식 본선에서 우리나라 선수는 권순우가 1회전, 정현이 3회전 성적을 올렸다.
예선 통과한 권순우는 28점을 보태 86위에 올랐고 정현은 70점을 더해 170위에서 140위로 올랐다.
권순우는 내년 1월 호주오픈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자동출전하고 정현은 하반기 대회 성적에 따라 내년 1월 호주오픈 본선 출전을 할 수 있다.

정현은 부상 뒤 5개월만에 복귀해 그랜드슬램 예선 포함 3회전까지 총 6경기를 했다.

나달과의 1세트에서 정현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나달이 서서히 게임 레벨을 올리자 체력 고갈의 지친 기색을 보였다.

정현은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예선 3경기를 하고 1,2회전에서 3시간 넘는 역전극을 펼쳤다. 나달과의 3회전을 하기 전까지 653분간 경기를 했다. 나달과 정상적으로 대등한 경기를 하기위해 이상적인 준비를 하지 못했다. 반면 2회전 코키나키스의 기권에 따라 한 경기를 안한 체력 비축한 나달은 1시간 59분내내 힘있는 플레이로 일관했다. 이번 대회 단 한경리를 했다.

나달은 코트 인터뷰에서 "건강 할 때 자신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줬다"며 "다시 다 치면 부상이 얼마나 힘든지 개인적인 경험으로 안다"고 말했다.  나달은 무릎 테이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이상 필요가 없다" 고 말해 부상이 없고 정상적인 상태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나달은 정현과의 경기에 대해 "조금 더 공격적인 게임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25살때처럼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시절은 지났다"고 말했다. 나달은 이날 정현보다 99m떠 뛴 2334m를 코트에서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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