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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출전하는 독일 할레대회2년 연속 현장 취재
할레=김주영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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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9  0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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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벤티 오픈 첫째날
대회 첫날 무척 맑고 꽤 무더운 날씨가 대회 개막을 축하해주었다.

첫날인데도 대회장으로 가는 버스와 기차는 만원이며 특히 아이들이 많이 보였는데 알고보니 이 대회 월요일에는 키즈데이로 진행되고 있었다. 때문에 아이들 단체나 학생단체가 곳곳에서 보였고,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아침부터 많은 이들로 붐비었다.

지난해에는 정현 사진을 볼수있었지만 부상으로 철회해야 했는데 올해는 니시코리가 그에 해당되었다.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니시코리이지만 부상의 위험성으로 6년 연속 출전했던 이 대회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대신 내년부터 3년 출전계약을 맺었으니 내년에는 볼수 있을것이다.

첫날은 독일의 베테랑 필립 콜슈라이버의 경기가 시작을 알렸고, 젊은피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경기로 마무리지었다. 콜슈라이버는 스티븐 존슨에게 0대2 로 완파 당했지만 츠베레프는 2세트 2-5의 게임스코어를 역전시키며 2-0으로 승리했다.

19일 주요 매치로는 로저 페더러와 존 밀먼과의 경기다. 지난해 US오픈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그와의 대결에서 페더러가 어떠한 경기력를 보일지 기대된다.
일요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밀먼은 항상 코트에서 100%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진정한 테스트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상대에 대한 칭찬과 경계를 놓지 않았다.

   
 
   
 

 

   
 

밀먼은 이날 오후 야외 무대에 마련된 곳에서 인터뷰와 사인회를 갖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페더러가 가장 강점을 보이는 코트인 잔디코트에서 그를 상대하는 것은 또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와 경기할수 있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하였다.

독일어로도 능숙한 대화를 보였던 그에게 비결을 묻자 독일인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생일을 축하하는 다정한 모습과, 어린시절 아버지를 비롯하여 주변인들이 맨유를 응원하는것에 반발심으로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리버풀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장난꾸러기 같은 어린시절까지 볼수있었다.

밀먼은 투어 선수들과 그룹채팅방을 만들어 리버풀을 응원한다고 귀뜸해 줬다.

인터뷰후에는 팬들과의 사인회가 있었는데 한명 한명 셀카와 사인을 직접 해주고 친절하고 밝은 모습에서 커리어를 위협받을 정도의 세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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